본문 바로가기 메인메뉴 바로가기
매일 저녁 8시 35분
평일 김우진주말 김우진, 김민곤, 강민주
<DLP> '진짜 휴식'을 찾아 떠나는 여행
키보드 단축키 안내
[앵커]
하루하루 일과 시간에 쫓기듯 바쁘게 사는 현대인들에게, 진정한 '쉼'을 선물하는 여행이 각광받고 있습니다.

이른바 '웰니스 관광'이 고부가 가치 관광산업으로 주목받고 있는데요,

도내 웰니스 관광은 어떤지, 이청초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리포터]
나무가 우거진 구불구불한 오솔길과 자연 지형 그대로 살린 언덕.

휴대폰 신호도 잡히지 않습니다.

일상에서 벗어나 자연과 조응하자, 오롯이 나만의 공간이 열립니다.

사색을 통해 몸과 마음을 회복하고 치유합니다.

[인터뷰]
"오는 길이 내내 좋았고요. 도착했을 때 자연이 너무 가까이 있었고, 하늘이 맞닿은 곳이어서 그 자체로 너무 힐링이 됐던 거 같고.."

정선의 또 다른 웰니스 관광지.

어디를 둘러봐도 아름다운 산세에 마음마저 씻기는 기분입니다.

요가와 명상 수련을 하며 마음의 건강한 에너지를 일깨우기도 합니다.

◀브릿지▶
"제가 있는 곳은 개별적으로 명상할 수 있는 장소입니다. 이곳에서는 항상 들고다니던 스마트폰을 잠시 내려놓고 자신에게 집중하는 시간을 갖게 됩니다"

웰빙과 행복을 추구하는 웰니스 관광이 새로운 관광 트렌드로 급부상하고 있습니다.

전세계 웰니스 관광시장은 내년까지 연평균 7.5% 성장세로, 915조원 규모까지 성장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습니다.

한국관광공사는 이에 발맞춰, 재작년부터 '한방'과 '힐링·명상', '자연·숲치유', '뷰티·스파'라는 4가지 테마로 관광 산업을 본격적으로 육성하고 있습니다.

올해까지 전국 웰니스 관광지 31곳을 선정한 가운데, 도내에서는 홍천과 정선이 '힐링과 명상'으로 동해는 '자연과 숲치유'라는 테마로 뽑혔습니다.

[인터뷰]
"방한 관광객 유치를 위한 새로운 관광 콘텐츠로 추천 웰니스 관광지를 선정해왔습니다. 올해에도 지자체 추천, 서면평가, 전문가 현장 평가를 거쳐 신규 웰니스 관광지를 선정할 예정입니다."

새로운 웰니스 관광지 발굴은 물론, 특화된 관광상품 개발을 통해 웰니스 관광 재방문율을 높일 수 있는 방안 마련은 과제로 남아있습니다.
G1뉴스 이청초입니다.
이청초 기자 cclee@g1tv.co.kr
Copyright ⓒ G1방송.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