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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LP> 동서고속철 연내 기본 설계 착수 전망
2019-07-12
홍서표 기자 [ hsp@g1tv.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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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환경영향평가에 이어, 노선 조정, 그리고 역사 위치 문제까지, 동서고속화철도 건설 사업이 우여곡절을 겪어 왔는데요,
다행히 올해 안에 기본 설계는 시작될 것으로 보입니다.
향후 사업 추진이 어떻게 될지 홍서표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리포터]
춘천과 속초를 잇는 동서고속화철도의 총 사업비가 곧 확정됩니다.
강원도는 최근 기획재정부를 찾는 등 동서고속화철도 총 사업비 협의에 속도를 내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최종 사업비는 당초 2조천4백억 원 보다 3천억 원 정도 늘어난 2조4천백억 원 규모가 될 전망입니다.
전략환경영향평가에 1년6개월을 허비하면서, 물가 상승률과 노선 조정까지 반영됐기때문입니다.
[인터뷰]
"총 사업비 부분은 현재 국토부와 기재부하고 마무리 단계에 있고, 최소한도 7월말이나 8월초에 완료될 것 같습니다. 완료되면 올해 중에 기본 설계를 바로 착수하도록 하겠습니다."
/노선은 지난 4월 환경부와 협의한 대로, 3가지 대안 노선 중, 고성 쪽으로 우회하는 노선은 군부대의 반대로 힘들다고 보고, 미시령관통도로 하부를 지나는 걸로 최종 확정했습니다./
강원도와 국토부는 이미 확보한 기본설계비 165억 원으로, 연내 설계에 들어갈 예정입니다.
또 내년에는 실시설계도 착수해 기본설계와 같이 진행해, 시간을 단축한다는 계산입니다.
◀stand-up▶
"역사 위치를 두고 아직 논란이 있는 이곳 양구와 종착역인 속초는 시간을 두고 협의해 나갈 계획입니다."
양구 역은 하리와 대월리 중 어느 쪽이 더 나은지에 대한 군민 여론조사를 다음달 말까지 실시해, 결론을 낸다는 방침입니다.
노학동 소야벌로 위치가 정해진 속초 역 역시 지역에서 이전 논의가 진행되는 만큼, 설계를 해 나가면서 최종 위치를 정리하기로 했습니다.
강원도는 강릉선 KTX 역사 주변이 활성화되지 않고 있는 점을 감안해, 동서고속화철도는 역세권 개발도 함께 구상하고 있습니다.
G1뉴스 홍서표 입니다.
환경영향평가에 이어, 노선 조정, 그리고 역사 위치 문제까지, 동서고속화철도 건설 사업이 우여곡절을 겪어 왔는데요,
다행히 올해 안에 기본 설계는 시작될 것으로 보입니다.
향후 사업 추진이 어떻게 될지 홍서표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리포터]
춘천과 속초를 잇는 동서고속화철도의 총 사업비가 곧 확정됩니다.
강원도는 최근 기획재정부를 찾는 등 동서고속화철도 총 사업비 협의에 속도를 내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최종 사업비는 당초 2조천4백억 원 보다 3천억 원 정도 늘어난 2조4천백억 원 규모가 될 전망입니다.
전략환경영향평가에 1년6개월을 허비하면서, 물가 상승률과 노선 조정까지 반영됐기때문입니다.
[인터뷰]
"총 사업비 부분은 현재 국토부와 기재부하고 마무리 단계에 있고, 최소한도 7월말이나 8월초에 완료될 것 같습니다. 완료되면 올해 중에 기본 설계를 바로 착수하도록 하겠습니다."
/노선은 지난 4월 환경부와 협의한 대로, 3가지 대안 노선 중, 고성 쪽으로 우회하는 노선은 군부대의 반대로 힘들다고 보고, 미시령관통도로 하부를 지나는 걸로 최종 확정했습니다./
강원도와 국토부는 이미 확보한 기본설계비 165억 원으로, 연내 설계에 들어갈 예정입니다.
또 내년에는 실시설계도 착수해 기본설계와 같이 진행해, 시간을 단축한다는 계산입니다.
◀stand-up▶
"역사 위치를 두고 아직 논란이 있는 이곳 양구와 종착역인 속초는 시간을 두고 협의해 나갈 계획입니다."
양구 역은 하리와 대월리 중 어느 쪽이 더 나은지에 대한 군민 여론조사를 다음달 말까지 실시해, 결론을 낸다는 방침입니다.
노학동 소야벌로 위치가 정해진 속초 역 역시 지역에서 이전 논의가 진행되는 만큼, 설계를 해 나가면서 최종 위치를 정리하기로 했습니다.
강원도는 강릉선 KTX 역사 주변이 활성화되지 않고 있는 점을 감안해, 동서고속화철도는 역세권 개발도 함께 구상하고 있습니다.
G1뉴스 홍서표 입니다.
홍서표 기자 hsp@g1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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