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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동.2> 찰옥수수 출하 '한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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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남) 홍천의 찰옥수수가 본격적인 출하 시기를 맞았습니다.

단맛이 강하고 식감도 우수해, 소비자들로부터 인기인데요.

여) 홍천강 별빛음악 맥주축제에 이어 오는 26일에는 찰옥수수 축제도 열려 홍천 찰옥수수의 우수성을 알릴 계획입니다.

보도에 오신영 기자입니다.

[리포터]
옥수수를 수확하는 농부의 손길이 분주합니다.

길게 뻗은 줄기마다 실한 옥수수 열매가 주렁주렁 달렸습니다.

홍천의 대표 농특산물인 찰옥수수입니다.

[인터뷰]
"전국에서 옥수수 재배 조건이 최고 좋은 걸로 알고 있어요. 그래서 홍천에서는 옥수수 재배가 괜찮은 걸로 파악이 되고 있어요."

[리포터]
홍천의 찰옥수수 재배 면적은 1,100ha로 벼 다음으로 가장 많은 면적을 차지하고 있습니다.

올해 옥수수 생산량은 7,500톤으로 예상돼, 농가 소득도 150억 원이 넘을 것으로 예측됩니다.

◀브릿지▶
"홍천에서는 일반적으로 볼 수 있는 알맹이가 흰 옥수수와 군데군데 검은 알맹이가 있는 미흑찰옥수수가 생산되는데요. 농민들에게는 주요 소득작물로 자리 잡았습니다."

[리포터]
홍천의 대표 옥수수 품종인 미백2호와 미흑찰옥수수인데, 맛과 품질이 좋아 전국에서 꾸준히 주문이 들어오고 있습니다.

올해는 항산화와 항당뇨 성분을 갖춘 청춘찰과 골드찰 옥수수도 시범 생산에 들어가 옥수수 주 생산지로서 입지 굳히기에도 나섰습니다.

[인터뷰]
"홍천은 토양에 무기질이 많고 찰옥수수 재배기간 중 일교차가 커서 당분 축적이 많고 쫀득한 식감이 우수합니다."

[리포터]
홍천군은 오는 26일부터 사흘간 홍천 토리숲에서 찰옥수수 축제를 열어 관광객들에게 선보일 계획입니다.

G1뉴스 오신영입니다.
오신영 기자 5shin0@g1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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