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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LP> 평창 세계태권도한마당 '열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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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세계 태권도 한마당이 오늘 평창에서 막을 올렸습니다.

5천명 가까이 참가하는 최대 규모의 태권도 축제인데요,

전 세계 태권도인들이 함께하는 화합의 현장을 이청초 기자가 다녀왔습니다.

[리포터]
우렁찬 기합 소리와 함께 청소년들이 격파에 성공합니다.

백발이 성성한 노인들도 하얀 도복을 입고 그동안 갈고 닦은 품새 솜씨를 뽐냅니다.

최연소 만 7살 어린이부터 83세 최고 연장자까지

태권도 앞에서는 나이와 인종, 성별 구분이 무의미해집니다.

[인터뷰]
"태권도의 매력은 어린 아이부터 나이 든 사람들까지 다양한 연령층이 즐길 수 있다는 점입니다. 저도 제 나이에 태권도를 통해 몸과 마음을 수련해왔습니다."

2019 세계태권도한마당이 '태권도로 하나되는 세상'을 주제로 평창에서 열렸습니다.

올해로 27회째를 맞이한 이번 행사에는 57개국 4천800여명이 참가했습니다.

태권도 축제로는 최대 규모입니다.

겨루기를 제외하고 주먹 격파와 손날 격파 등 12개 종목 59개 부문에서 경연이 펼쳐집니다.

스토리텔링이 가미된 팀 대항 종합경연이 이어지고, 공인 품새와 창작 품새, 태권 체조 등도 새로운 모습으로 선보일 예정입니다.

[인터뷰]
"이번 대회는 K팝과 K컬처와 함께 결합해서 문화 태권도로 발전하는 한마당이 되기를 기원합니다."

무도인은 물론 가족과 지역 주민이 모두 하나로 화합하는 이번 축제는 오는 30일까지 닷새간 이어집니다.
G1뉴스 이청초입니다.
이청초 기자 cclee@g1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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