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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족구' 바이러스 질환 비상
2019-07-27
오신영 기자 [ 5shin0@g1tv.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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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요즘 무더운 날씨 탓에 영·유아들 사이에서 손과 발, 입안에 물집이 잡히는 수족구병이 유행하고 있습니다.
공기 뿐만 아니라 접촉으로도 쉽게 전염되기 때문에 여름철 물놀이 등에서도 각별한 주의가 필요합니다.
보도에 오신영 기자입니다.
[리포터]
올해 4살인 이 아이는 입안 군데군데 커다란 물집이 잡혔습니다.
올해 14개월인 남자아이도 입 주변과 입안에 물집이 생겨 병원을 찾았습니다.
영·유아를 중심으로 확산되고 있는 수족구병입니다.
[인터뷰]
"애가 침을 삼킬 수가 없어요. 그래서 입에 꽉 물고 있어요. 물고 있다가 간신히 '뱉어, 뱉어' 이러면 아무 데나 막 뱉는데, 열이 보통 많이 올라갈 때가 39도 넘었어요. 거의 40도 됐어요."
/강원대병원에 따르면, 수족구병에 걸린 환자는 지난달 60명에서 이달 들어선 110명까지 늘었습니다.
지난해 같은 시기와 비교해도 2배가량 늘어난 수치입니다./
수족구병은 엔테로 바이러스가 일으키는 바이러스성 질환으로 주로 여름철에 발병합니다.
여름철이면 바이러스가 강해지고 활동도 왕성해지기 때문입니다.
◀브릿지▶
"수족구병은 주로 어린이집이나 학교 등 단체 생활이 많은 장소에서 쉽게 퍼지는 것으로 알려졌는데요. 여름철을 맞아 수영장 등에서도 각별한 주의가 필요합니다."
수족구병 바이러스는 공기로 전염되기도 하고 타액과 배설물을 통해서도 전염될 수 있습니다.
특히 물에서는 확산이 빠릅니다.
[인터뷰]
"영·유아들은 주로 단체생활을 많이 하고 면역력이 약합니다. 가장 쉬운 방법이 손 닦기, 식사 전후, 외출 전후에 손 잘 씻고 잠 푹 자고 이런 개인위생관리를 하면서 가야지‥"
전문가들은 수족구병은 일주일 정도 치료 기간을 거치면 대부분 완쾌되지만 초가을까지 바이러스 활동이 왕성한 만큼 각별한 주의를 당부했습니다. G1뉴스 오신영입니다.
요즘 무더운 날씨 탓에 영·유아들 사이에서 손과 발, 입안에 물집이 잡히는 수족구병이 유행하고 있습니다.
공기 뿐만 아니라 접촉으로도 쉽게 전염되기 때문에 여름철 물놀이 등에서도 각별한 주의가 필요합니다.
보도에 오신영 기자입니다.
[리포터]
올해 4살인 이 아이는 입안 군데군데 커다란 물집이 잡혔습니다.
올해 14개월인 남자아이도 입 주변과 입안에 물집이 생겨 병원을 찾았습니다.
영·유아를 중심으로 확산되고 있는 수족구병입니다.
[인터뷰]
"애가 침을 삼킬 수가 없어요. 그래서 입에 꽉 물고 있어요. 물고 있다가 간신히 '뱉어, 뱉어' 이러면 아무 데나 막 뱉는데, 열이 보통 많이 올라갈 때가 39도 넘었어요. 거의 40도 됐어요."
/강원대병원에 따르면, 수족구병에 걸린 환자는 지난달 60명에서 이달 들어선 110명까지 늘었습니다.
지난해 같은 시기와 비교해도 2배가량 늘어난 수치입니다./
수족구병은 엔테로 바이러스가 일으키는 바이러스성 질환으로 주로 여름철에 발병합니다.
여름철이면 바이러스가 강해지고 활동도 왕성해지기 때문입니다.
◀브릿지▶
"수족구병은 주로 어린이집이나 학교 등 단체 생활이 많은 장소에서 쉽게 퍼지는 것으로 알려졌는데요. 여름철을 맞아 수영장 등에서도 각별한 주의가 필요합니다."
수족구병 바이러스는 공기로 전염되기도 하고 타액과 배설물을 통해서도 전염될 수 있습니다.
특히 물에서는 확산이 빠릅니다.
[인터뷰]
"영·유아들은 주로 단체생활을 많이 하고 면역력이 약합니다. 가장 쉬운 방법이 손 닦기, 식사 전후, 외출 전후에 손 잘 씻고 잠 푹 자고 이런 개인위생관리를 하면서 가야지‥"
전문가들은 수족구병은 일주일 정도 치료 기간을 거치면 대부분 완쾌되지만 초가을까지 바이러스 활동이 왕성한 만큼 각별한 주의를 당부했습니다. G1뉴스 오신영입니다.
오신영 기자 5shin0@g1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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