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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부 능선 왔다"..알펜시아 매각 '촉각'
2019-07-31
홍서표 기자 [ hsp@g1tv.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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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평창 동계올림픽을 치르기 위해 꼭 필요한 시설이었지만, 지금은 천덕꾸러기가 됐죠. 바로 알펜시아입니다.
8천억 원의 빚을 갚기 위해서는 사실상, 매각만이 유일한 해법인데요.
곧 매각 계약이 성사될 수 있다는 소식이 전해졌습니다.
알펜시아 문제가 이번에는 정말 해결될 수 있을 지 주목됩니다.
보도에 홍서표 기자입니다.
[리포터]
이번에 알펜시아 매입에 나선 해외 자본은 유럽과 중동 쪽 금융기업으로 알려졌습니다.
금융기업을 중심으로, 호텔과 레저사업 분야의 전문 기업들이 컨소시엄을 구성해 알펜시아 매입에 뛰어들었는데,
협상 실사를 거쳐, 해외 투자를 위한 자국 승인도 모두 마쳤다는 게 강원도의 설명입니다.
매각 방식은 콘도와 호텔이 밀집된 타운지구와 스키장 등이 있는 스포츠지구, 그리고 골프빌리지까지 모두 3개 지구를 일괄 매각하는 겁니다.
/강원도 관계자는 "이번에는 확실히 매각이 가능할 걸로 본다"며, "진척 정도로는 9부 능선 정도까지 왔다"고 밝혔습니다./
/알펜시아 매각은 매년 백억 원이 넘는 적자와, 일부 갚기는 했지만 아직도 8천억 원에 육박하는 빚이 발목을 잡았습니다./
지난해에도 말레이시아 기업이 매입에 강한 의사를 보였지만, 결국 경영수지 등을 따지다 포기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하지만, 이번에 매입에 나선 컨소시엄은 알펜시아 매입 후에도, 추가로 콘도와 가상현실 VR 놀이시설 등 다양한 콘텐츠를 조성할 계획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규모의 경제로, 경영 수지를 맞출 수 있다는 계산입니다.
◀stand-up▶
"강원도는 여느 때보다도 강한 자신감을 보이고 있고, 매각 계약 체결도 조만간 가능할 걸로 전망했습니다"
강원도의 해묵은 숙제 하나가 이번에는 해결될 수 있을 지 관심이 쏠립니다.
G1뉴스 홍서표입니다.
평창 동계올림픽을 치르기 위해 꼭 필요한 시설이었지만, 지금은 천덕꾸러기가 됐죠. 바로 알펜시아입니다.
8천억 원의 빚을 갚기 위해서는 사실상, 매각만이 유일한 해법인데요.
곧 매각 계약이 성사될 수 있다는 소식이 전해졌습니다.
알펜시아 문제가 이번에는 정말 해결될 수 있을 지 주목됩니다.
보도에 홍서표 기자입니다.
[리포터]
이번에 알펜시아 매입에 나선 해외 자본은 유럽과 중동 쪽 금융기업으로 알려졌습니다.
금융기업을 중심으로, 호텔과 레저사업 분야의 전문 기업들이 컨소시엄을 구성해 알펜시아 매입에 뛰어들었는데,
협상 실사를 거쳐, 해외 투자를 위한 자국 승인도 모두 마쳤다는 게 강원도의 설명입니다.
매각 방식은 콘도와 호텔이 밀집된 타운지구와 스키장 등이 있는 스포츠지구, 그리고 골프빌리지까지 모두 3개 지구를 일괄 매각하는 겁니다.
/강원도 관계자는 "이번에는 확실히 매각이 가능할 걸로 본다"며, "진척 정도로는 9부 능선 정도까지 왔다"고 밝혔습니다./
/알펜시아 매각은 매년 백억 원이 넘는 적자와, 일부 갚기는 했지만 아직도 8천억 원에 육박하는 빚이 발목을 잡았습니다./
지난해에도 말레이시아 기업이 매입에 강한 의사를 보였지만, 결국 경영수지 등을 따지다 포기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하지만, 이번에 매입에 나선 컨소시엄은 알펜시아 매입 후에도, 추가로 콘도와 가상현실 VR 놀이시설 등 다양한 콘텐츠를 조성할 계획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규모의 경제로, 경영 수지를 맞출 수 있다는 계산입니다.
◀stand-up▶
"강원도는 여느 때보다도 강한 자신감을 보이고 있고, 매각 계약 체결도 조만간 가능할 걸로 전망했습니다"
강원도의 해묵은 숙제 하나가 이번에는 해결될 수 있을 지 관심이 쏠립니다.
G1뉴스 홍서표입니다.
홍서표 기자 hsp@g1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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