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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동.2> 대한민국 스포츠 중심 '양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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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남) 양구군은 스포츠 마케팅을 통해 지역 경기에 활력을 불어 넣고 있습니다.

여) 스포츠 인프라도 확충해, 전국 최고의 스포츠 메카로 자리매김 한다는 계획입니다.
김기태기자입니다.

[리포터]
내일의 추신수와 류현진을 꿈꾸는 학생들의 열기가 뜨겁습니다.

던지고, 치고, 달리고..

어린 선수들은 최적의 조건을 갖춘 경기장에서 맘 놓고 열전을 펼칩니다.



"양구군은 접경지역에서 좀처럼 찾아보기 어려운 최적의 환경을 조성해 각종 대회는 물론, 전지훈련단 유치에 나서고 있습니다."

지난해 양구군이 유치한 전국규모 대회는 테니스와 역도, 체조 등 18개 종목, 72개 대회에 달합니다.

전지훈련단도 100여개 팀, 24만 5천명 이상이 방문해 140억 원 이상의 경제 파급 효과를 끼쳤습니다.

[인터뷰]
"우리가 위수지역 해제되고 나서 상당히 많은 어려움을 겪었어요. 그런데, 요즘에는 선수들이 와서 그래도 경기 활성화가 많이 되고 있습니다."

양구군은 올해도 전국단위 대회와 전지훈련단 유치에 적극 나섰습니다.

오는 2021년까지 종합스포츠타운 조성을 추진하는 등 스포츠 인프라 구축을 통한 지역 경기 활성화에도 속도를 높일 계획입니다.

[인터뷰]
"아카데미나 아니면 생활체육과 연결된 그런 부분을 복합시켜서 타 지역과 차별화되도록 스포츠마케팅을 추진하려고 합니다."

이렇다할 전략 산업이 없는 양구군이 스포츠 마케팅을 통해 지역 경제에 새로운 활기를 불어 넣을 지 주목됩니다.
G1뉴스 김기태입니다.
김기태 기자 purekitae@g1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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