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아베 정부의 화이트리스트 배제 조치를 규탄하는 시민촛불문화제가 오늘 춘천시 명동 일대에서 열렸습니다.

춘천시민연대 등 12개 단체로 구성된 춘천시민행동은 아베정부가 우리나라 사법부의 강제징용 배상 판결에 대해 노골적으로 경제 보복 조치를 이어가고 있다며 집회 이유를 밝혔습니다.

또 아베 정부가 핵심 부품과 소재에 대해 수출 규제 조치를 취하면서 우리나라의 대북 제재 위반을 언급한 것에 대해 궁극적으로는 한반도 평화를 방해하려는 계획이라며 우려를 표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