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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해신항 지정.. 재정 투자 확대
2019-08-06
김도환 기자 [ dohwank@g1tv.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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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강원도 제1 무역항인 동해항에서 3단계 개발 공사가 진행 중인데요,
최근 정부가 이 부지를 아예 '동해신항'으로 새롭게 지정했습니다.
원자재 수입과 북방 해운 물류의 거점으로 육성하겠다는 건데 국비 투입도 확대됐습니다.
김도환 기자입니다.
[리포터]
정부가 3단계 개발 공사 중인 동해항 확장 부지를 '동해신항'으로 지정 고시했습니다.
정부의 신항만 지정은 20년만인데, 그만큼 동해항을 원자재 수입과 북방 해운 물류의 거점으로 만들겠다는 정부 의지가 반영된 것으로 보입니다.
/2040년까지 1조 4천억 원이 투입됩니다.
현재 기존 항구 바깥 먼바다에 방파제를 쌓는 공사가 마무리 단계인데,
이 방파제 안 바다 위로 석탄과 시멘트 등을 나를 부두 7곳이 건설되면 동해 신항이 완성됩니다./
◀ Stand-up▶
"동해항 확장 공사가 '신항만'으로 사실상 한 단계 격상되면서 그간 강원도가 요구했던 대로 정부의 예산이 직접 투입되는 분야도 확대됐습니다."
동해신항과 기존 동해항을 연결하는 도로 5.6km와 동해선 철도 연장 3.6km 등 항구 교통 시설에 1,500억 원이 투입됩니다.
특히 기존 7개 부두 모두 민간 자본을 유치해서 지어야 했지만,
이번 고시에는 민자 유치 상황을 보고 접안시설에 재정을 투입할 수 있다고 단서를 달고, 국비도 1,157억 원을 반영했습니다.
[인터뷰]
"남북 관계 개선, 신남방-신북방 정책 추진에 따라 유라시아 대륙의 물류 허브로서 우리 항만의 경쟁력을 높여나가야 할 필요성이 커지고 있습니다."
해양수산부는 신항만을 건설하면서 육상 전원 공급 장치와 밀폐형 하역 시설 같은 친환경 설비를 갖춰 미세먼지를 획기적으로 줄이겠다고 밝혔습니다.
G1뉴스 김도환입니다.
강원도 제1 무역항인 동해항에서 3단계 개발 공사가 진행 중인데요,
최근 정부가 이 부지를 아예 '동해신항'으로 새롭게 지정했습니다.
원자재 수입과 북방 해운 물류의 거점으로 육성하겠다는 건데 국비 투입도 확대됐습니다.
김도환 기자입니다.
[리포터]
정부가 3단계 개발 공사 중인 동해항 확장 부지를 '동해신항'으로 지정 고시했습니다.
정부의 신항만 지정은 20년만인데, 그만큼 동해항을 원자재 수입과 북방 해운 물류의 거점으로 만들겠다는 정부 의지가 반영된 것으로 보입니다.
/2040년까지 1조 4천억 원이 투입됩니다.
현재 기존 항구 바깥 먼바다에 방파제를 쌓는 공사가 마무리 단계인데,
이 방파제 안 바다 위로 석탄과 시멘트 등을 나를 부두 7곳이 건설되면 동해 신항이 완성됩니다./
◀ Stand-up▶
"동해항 확장 공사가 '신항만'으로 사실상 한 단계 격상되면서 그간 강원도가 요구했던 대로 정부의 예산이 직접 투입되는 분야도 확대됐습니다."
동해신항과 기존 동해항을 연결하는 도로 5.6km와 동해선 철도 연장 3.6km 등 항구 교통 시설에 1,500억 원이 투입됩니다.
특히 기존 7개 부두 모두 민간 자본을 유치해서 지어야 했지만,
이번 고시에는 민자 유치 상황을 보고 접안시설에 재정을 투입할 수 있다고 단서를 달고, 국비도 1,157억 원을 반영했습니다.
[인터뷰]
"남북 관계 개선, 신남방-신북방 정책 추진에 따라 유라시아 대륙의 물류 허브로서 우리 항만의 경쟁력을 높여나가야 할 필요성이 커지고 있습니다."
해양수산부는 신항만을 건설하면서 육상 전원 공급 장치와 밀폐형 하역 시설 같은 친환경 설비를 갖춰 미세먼지를 획기적으로 줄이겠다고 밝혔습니다.
G1뉴스 김도환입니다.
김도환 기자 dohwank@g1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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