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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주 치악산복숭아 '인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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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전국 최고의 맛을 자랑하는 원주 치악산복숭아가 제철을 맞아 수확이 한창입니다.

올해는 알맞은 날씨로 작황도 좋아, 이달 말 개최되는 치악산복숭아 축제의 성공 기대감도 높습니다.
조기현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터]
원주시 귀래면의 한 복숭아 재배 농가에서 복숭아 수확이 한창입니다.

나무에 달린 복숭아마다 알이 굵고 빛깔도 좋습니다.

폭염이 적고, 적절하게 비도 내려 복숭아가 자라기 알맞은 환경이 유지됐기 때문입니다.


"일반 복숭아의 평균 당도가 11~12 브릭스인데 비해, 치악산 복숭아는 14~15브릭스로 맛도 더 좋습니다."

치악산복숭아가 원주지역 대표 작목으로 성장하면서, 원주에서만 23개 작목반이 작업을 하고 있습니다.

올해는 370가구가 270ha에서 천 900톤의 복숭아를 수확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복숭아 생산량이 늘면서, 판매 가격도 4.5kg 한상자를 기준으로 작년보다 5천원 이상 저렴해졌습니다.

복숭아 제철을 맞아, 오는 24일부터 이틀간 원주 젊음의 광장에서는 치악산복숭아 축제도 열릴 예정입니다.

[인터뷰]
"품종 전시회 그리고 품평회, 먹거리 이벤트 등 여러가지 행사가 있으니까, 많은 참여를 부탁드리겠습니다."

최근에는 치악산복숭아가 추석 명절 선물로도 인기를 끌고 있는데, 다행히 다음달에 출하 예정인 복숭아의 작황도 좋을 것으로 예상됩니다.
G1뉴스 조기현입니다.
조기현 기자 downckh@g1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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