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여름 도내 동해안 해수욕장이 피서객 2천 만명 유치 목표를 달성할 수 있을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습니다.

강원도 환동해본부에 따르면, 어제(9일)까지 도내 동해안 92개 해수욕장을 찾은 피서객은 천 416만 8천여 명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5.9% 가량 증가했습니다.

환동해본부는 올해 첫 선을 보인 속초 야간 해수욕장이 피서객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고, 양양 지역 해수욕장에도 서퍼들의 발길이 이어지면서, 지난해보다 피서객이 다소 증가한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