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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LP> '스마트팜' 진로 교육, 인재 육성 '박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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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적성에 맞는 진로를 결정하는 일, 학부모와 학생 모두에게 큰 관심사인데요,

이를 위해 강원도와 강원진로교육원, G1 강원민방이 공동으로 매년 진로 교육 프로젝트를 진행하고 있습니다.

올해는 4차 산업혁명 시대에 주목받고 있는 '스마트팜'을 중심으로 학생들에게 새로운 비전을 제시해 주고 있습니다.
보도에 김기태기자입니다.

[리포터]
흙 한 줌 없이 깨끗하게 정비된 비닐하우스에서 딸기 모종이 자라고 있습니다.

작물을 키우는 농업에 ICT, 정보통신기술을 접목해 만든 '스마트팜'입니다.

컴퓨터나 스마트폰을 활용해 비닐하우스 시설의 온도와 습도, 일조량은 물론, 영양분의 비율과 공급 시간까지 조절해 농작물을 재배하고 있습니다.

[인터뷰]
"사람이 밤에 일을 안해도 기계가 해주니까, 내가 어디 외국에 여행을 가고 싶어도 마음대로 갈 수 있고, 스마트폰만 있으면 전부다 할 수 있잖아요."

최근 고령화와 인구 감소로 큰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촌지역에 '스마트팜'이 혁명적인 변화를 가져오고 있습니다.

원하는 시간에 원하는 양 만큼, 정확하게 측정된 데이터를 바탕으로 운영되면서 노동력이 80% 이상 절감되고 있습니다.

각종 농산물과 곤충 등을 기존에 비해 고품질, 맞춤형으로 대량 생산할 수 있어, 초고속 성장 가능성을 높이고 있습니다.

[인터뷰]
"(스마트팜) 수단을 통해서 데이터가 쌓이고 그 데이터를 분석해서 새로운 산업을 만들거나 연계하는 융·복합 산업을 만드는데 기본 자료로 쓰인다는 부분을.."

강원도와 강원진로교육원, G1 강원민방이 매년 진행하는 진로교육 프로젝트가 올해는 스마트팜 시장을 이끌 수 있는 인재 양성에 촛점을 맞췄습니다.

이번 직업 체험에 참가한 학생들은 국내는 물론, 유럽의 '스마트팜' 선진지를 직접 찾아,

꿈을 향한 시야를 넓히고 관련 분야에 대한 심도있는 체험 기회를 갖게됩니다.

[인터뷰]
"보완할 점이 있다면 그런 부분을 더욱 고려해서 나중에 농업직 공무원이 되었을때 좋은 방향으로 우리나라 농업이 발전되는 방안으로 기여해보고 싶습니다."

4차 산업혁명 시대를 맞이할 도내 학생들을 위한 직업 체험 프로젝트가 진로 교육의 새로운 모델로 주목받고 있습니다.
G1뉴스 김기태입니다.
김기태 기자 purekitae@g1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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