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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LP> 'NO, 일본' 태극기 게양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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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오늘은 제74주년 광복절입니다. 광복절을 맞아 태극기 게양하신 분들 많으실텐데요.

시민단체가 오늘 태극기 게양률을 조사했는데, 비가 오는 궂은 날씨에도 일본 보이콧 분위기에 참여율이 높았습니다.
보도에 오신영 기자입니다.

[리포터]
600여 세대가 거주하는 춘천의 한 아파트 단지입니다.

베란다 곳곳에 광복절을 기념하는 태극기가 걸렸습니다.

인근 아파트 단지에도 주민들 스스로 태극기 게양에 동참했습니다.



"의무라고 생각하죠. (태극기 게양은) 직장생활하면서도 계속 생활화가 됐으니까.."

[리포터]
춘천의 한 시민단체가 아파트 단지의 태극기 게양률을 조사했더니, 이 아파트의 경우 무려 55%가 참여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인터뷰]
"태극기는 우리나라가 부강하고 안 하고를 표현하는 유일한 방법인 것 같습니다. 그래서 태극기 게양을 한다는 것은 우리의 힘을 보여주는 것이다. 그래서 많은 사람들이 태극기를 달았으면 좋겠다는 생각을.."

[리포터]
대학가 주변 상가는 온통 태극기 물결입니다.

한 가게에 하나 꼴로 태극기가 내걸렸습니다.

최근 일본 제품 불매운동 분위기에 지역 상인회가 직접 태극기 게양에 나섰습니다.

[인터뷰]
"아베 정권의 식민사관 왜곡으로 불매운동에 참여하기로 결정을 해서 저희 강원대학교 후문 상가번영회에서 우리 젊은이들에게 식민사관에 대한 왜곡된 부분에 대해 경각심을 주고자 시작하게 됐습니다."

[리포터]
광복절을 맞아 관공서 앞과 주요 거리에도 태극기 물결로 가득 차면서 해방에 대한 기억과 나라사랑 정신을 다시 한 번 일깨웠습니다.

G1뉴스 오신영입니다.
오신영 기자 5shin0@g1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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