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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LP여>"강원도 성장 과제 찾는다"
2019-08-20
조기현 기자 [ downckh@g1tv.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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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우리나라는 세계 10위권의 경제 강국이지만, 강원도만 놓고 보면, 경제와 교육, 복지 등 다른 지역과의 격차가 큰 게 한두가지가 아니죠.
이런 문제를 풀어보기 위해, 도내 각 지역별로 혁신 성장 과제를 적극적으로 발굴하자는 논의가 시작돼, 주목 받고 있습니다.
조기현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터]
도내 노동생산성은 1998년 이후 전국 평균보다 낮아져, 현재 전국 대비 80%에 불과합니다.
특히, 지난 2013년 이후에는 생산성 증가율이 전국 평균보다 높았던 적이 한차례도 없습니다.
임금 수준은 전국의 90%에 불과하고, 평균 교육연수와 고용률도 낮습니다.
경제와 교육 등 대부분의 분야에서 다른 지역과의 불균형이 크다는 건데, 그렇다고, 미래 산업을 위한 연구개발에 투자하는 것도 아닙니다.
연구개발인력 1인당 연구개발비는 전국 평균의 40% 수준에 그치고 있습니다.
[인터뷰]
"이런 부분들의 지표가 상당히 낮은걸로 나타나고 있어서, 일단 성장동력이 제대로 확보되지 않는다면, 그 다음에 무언가를 포용하겠다라는 것에 걸림돌로 작용할 수 있겠죠."
'모두가 성장 혜택을 받자'는 정부의 포용성장 기조에 맞춰, 도내에서도 혁신 성장 동력을 찾기 위한 논의가 시작된 이유입니다.
원주에서 열린 첫번째 포럼에서는 지역 혁신성장 방안 가운데 하나인 남북경제협력을 위한 혁신도시 공공기관의 역할이 제시됐습니다.
도로교통공단이 보유한 우수한 교통안전기술을 북측과 교류해, 남북 교류협력의 발판을 마련해야 한다는 주제 발표도 이어졌습니다.
포용강원포럼과 남북경제협력 혁신포럼은 앞으로, 도내 곳곳을 돌며, 지역의 문제점을 진단하고, 새로운 발전 전략을 수립할 계획입니다.
[인터뷰]
"도출된 대안에 대해서는 국가균형발전위원회 차원에서 적극적으로 뒷받침하고, 정책적으로 대통령님이나 관계 부처에도 건의.제안드릴 수 있도록 이렇게 해 나가겠습니다."
강원도의 성장 과제를 찾는 이번 포럼이 강원도와 다른 지역의 격차를 해소하는 계기가 될 수 있을 지 주목됩니다.
G1뉴스 조기현입니다.
우리나라는 세계 10위권의 경제 강국이지만, 강원도만 놓고 보면, 경제와 교육, 복지 등 다른 지역과의 격차가 큰 게 한두가지가 아니죠.
이런 문제를 풀어보기 위해, 도내 각 지역별로 혁신 성장 과제를 적극적으로 발굴하자는 논의가 시작돼, 주목 받고 있습니다.
조기현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터]
도내 노동생산성은 1998년 이후 전국 평균보다 낮아져, 현재 전국 대비 80%에 불과합니다.
특히, 지난 2013년 이후에는 생산성 증가율이 전국 평균보다 높았던 적이 한차례도 없습니다.
임금 수준은 전국의 90%에 불과하고, 평균 교육연수와 고용률도 낮습니다.
경제와 교육 등 대부분의 분야에서 다른 지역과의 불균형이 크다는 건데, 그렇다고, 미래 산업을 위한 연구개발에 투자하는 것도 아닙니다.
연구개발인력 1인당 연구개발비는 전국 평균의 40% 수준에 그치고 있습니다.
[인터뷰]
"이런 부분들의 지표가 상당히 낮은걸로 나타나고 있어서, 일단 성장동력이 제대로 확보되지 않는다면, 그 다음에 무언가를 포용하겠다라는 것에 걸림돌로 작용할 수 있겠죠."
'모두가 성장 혜택을 받자'는 정부의 포용성장 기조에 맞춰, 도내에서도 혁신 성장 동력을 찾기 위한 논의가 시작된 이유입니다.
원주에서 열린 첫번째 포럼에서는 지역 혁신성장 방안 가운데 하나인 남북경제협력을 위한 혁신도시 공공기관의 역할이 제시됐습니다.
도로교통공단이 보유한 우수한 교통안전기술을 북측과 교류해, 남북 교류협력의 발판을 마련해야 한다는 주제 발표도 이어졌습니다.
포용강원포럼과 남북경제협력 혁신포럼은 앞으로, 도내 곳곳을 돌며, 지역의 문제점을 진단하고, 새로운 발전 전략을 수립할 계획입니다.
[인터뷰]
"도출된 대안에 대해서는 국가균형발전위원회 차원에서 적극적으로 뒷받침하고, 정책적으로 대통령님이나 관계 부처에도 건의.제안드릴 수 있도록 이렇게 해 나가겠습니다."
강원도의 성장 과제를 찾는 이번 포럼이 강원도와 다른 지역의 격차를 해소하는 계기가 될 수 있을 지 주목됩니다.
G1뉴스 조기현입니다.
조기현 기자 downckh@g1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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