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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LP남> 위장전입 의혹..석공은 "나몰라라"
2019-08-21
원석진 기자 [ won@g1tv.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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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G1 뉴스에서는 어제, 대한석탄공사 직원들의 잇단 '광부사택 위장전입' 의혹을 집중 보도해 드렸는데요,
현재 경찰에 이어 검찰 수사까지 진행 중인 사안이지만, 석탄공사 측은 별다른 내부 조치는 취하지 않고 있습니다.
더욱이 한 직원의 경우 두 사택에 모두 위장전입 했다는 의혹을 받고 있는데, 최근 내부 승진까지 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기동취재 먼저, 원석진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터]
대한석탄공사의 인사 규정입니다.
/직원이 본분에 배치되는 행위를 하거나, 회사의 명예나 신용을 손상시키는 행위를 했을 때엔 징계할 수 있다고 돼 있습니다./
현재 일명 '평화사택'에 위장전입해 보상금을 부정 수령한 혐의로 경찰에 입건된 석탄공사 현직 직원만 2명.
◀브릿지▶
"하지만 석탄공사 측은 직원들이 입건된지 넉 달이 지났지만, 별다른 조치는 취하지 않고 있습니다."
지난 4월, 석탄공사의 내부 감사가 이뤄지긴 했지만, 이 마저도 해당 직원들을 상대로 사실관계만 확인하는 수준에 그쳤습니다.
최근에는 또 다른 광부사택인 '양지사택'에서도 석공 직원들의 위장전입 의혹이 연속으로 불거진 상황.
상황이 이런데도 석탄공사 측은 검찰의 수사 결과를 지켜본 뒤, 징계 여부 등 대책을 논의하겠다는 입장입니다.
"사규를 위반하고 계속 언론 기관에 노출되고, 공사 위신을 손상시킨 건 맞습니다. 잘못한 건 분명 있지만, 법적으로 잘못을 꼭 집어서 (징계)할 수 있는 내용이 없어요."
특히, 한 직원의 경우 사택 두 곳에 모두 위장전입 했다는 의혹을 받고 있는데, 지난달 승진까지 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또 의혹의 당사자인 석탄공사 직원 대부분 현재 노조에서 중책을 맡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는데, 노조 측에서도 아직 이렇다 할 입장 표명은 하지 않고 있습니다.
G1뉴스 원석진입니다.
G1 뉴스에서는 어제, 대한석탄공사 직원들의 잇단 '광부사택 위장전입' 의혹을 집중 보도해 드렸는데요,
현재 경찰에 이어 검찰 수사까지 진행 중인 사안이지만, 석탄공사 측은 별다른 내부 조치는 취하지 않고 있습니다.
더욱이 한 직원의 경우 두 사택에 모두 위장전입 했다는 의혹을 받고 있는데, 최근 내부 승진까지 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기동취재 먼저, 원석진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터]
대한석탄공사의 인사 규정입니다.
/직원이 본분에 배치되는 행위를 하거나, 회사의 명예나 신용을 손상시키는 행위를 했을 때엔 징계할 수 있다고 돼 있습니다./
현재 일명 '평화사택'에 위장전입해 보상금을 부정 수령한 혐의로 경찰에 입건된 석탄공사 현직 직원만 2명.
◀브릿지▶
"하지만 석탄공사 측은 직원들이 입건된지 넉 달이 지났지만, 별다른 조치는 취하지 않고 있습니다."
지난 4월, 석탄공사의 내부 감사가 이뤄지긴 했지만, 이 마저도 해당 직원들을 상대로 사실관계만 확인하는 수준에 그쳤습니다.
최근에는 또 다른 광부사택인 '양지사택'에서도 석공 직원들의 위장전입 의혹이 연속으로 불거진 상황.
상황이 이런데도 석탄공사 측은 검찰의 수사 결과를 지켜본 뒤, 징계 여부 등 대책을 논의하겠다는 입장입니다.
"사규를 위반하고 계속 언론 기관에 노출되고, 공사 위신을 손상시킨 건 맞습니다. 잘못한 건 분명 있지만, 법적으로 잘못을 꼭 집어서 (징계)할 수 있는 내용이 없어요."
특히, 한 직원의 경우 사택 두 곳에 모두 위장전입 했다는 의혹을 받고 있는데, 지난달 승진까지 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또 의혹의 당사자인 석탄공사 직원 대부분 현재 노조에서 중책을 맡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는데, 노조 측에서도 아직 이렇다 할 입장 표명은 하지 않고 있습니다.
G1뉴스 원석진입니다.
원석진 기자 won@g1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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