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교육청이 역점 추진하고 있는 무상교복 사업 예산과 관련해 강원도시장군수협의회가 예산의 30%만 부담하겠다고 밝히면서 논란이 일고 있습니다

도시장군수협의회는 내년 도내 중·고교생 교복비 지원 분담 비율에 관한 논의를 벌인 결과 도교육청 70%, 도와 일선 시·군 30% 부담을 의결했습니다.

또, 이와 관련해 추가적인 논의 계획이 없다고 선언해 사실상 최종안 임을 통보했습니다.

이같은 결정은 올해 도교육청 60%-도와 일선 시·군 40%, 내년부터 50%씩 부담하겠다는 민병희 교육감의 발표와는 차이가 있어 향후 협의 과정에서 진통이 예상됩니다.

한편, 내년 무상교복 예산 분담 비율은 오는 10월에 열릴 예정인 강원도교육행정협의회에서 최종 결정될 전망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