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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속도로서 만취상태 '역주행'
2019-08-23
송혜림 기자 [ shr@g1tv.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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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오늘 새벽, 서울 양양고속도로를 달리던 화물차 운전자가 터널안에서 유턴을 한 뒤 역주행을 하다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운전자는 만취 상태였는데, 자칫 대형 참사가 빚어질 뻔한 상황이었습니다.
송혜림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터]
오늘 오전 0시 57분쯤 서울양양고속도로 인제터널 안.
3.5톤짜리 화물차가 터널을 달리다 갑자기 정차하더니, 방향을 바꾸려는 듯 유턴을 시도합니다.
뒤에서 빠르게 달리던 차량 다섯 대가 급히 비상등을 켜고 멈춰섭니다.
화물차는 터널 안에서 계속해서 무리한 유턴을 시도하다 결국 역주행을 해 빠져나갑니다.
화물차 운전자는 46살 이 모씨.
◀ S / U ▶
"이 씨는 터널을 빠져나와 공터에 주차한 뒤 차에서 내려 서성이다가,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검거 당시 이 씨의 혈중 알콜 농도는 0.186%로 만취상태였습니다.
경찰 조사에서, 이 씨는 경기도 화성에서 강릉까지 화물차 기계 장비를 운반하던 중,
편의점에서 소주 2병을 사고 운전을 하면서 술을 마셨다고 진술했습니다.
음주 상태에서 인제 톨게이트로 진입해 서울양양 고속도로를 20킬로미터 정도 주행하다 인제터널 안에서 역주행을 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역주행 거리는 약 3km 가량 인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인터뷰]
"본인 진술은 이제 중간에 (고속도로) 휴게소에서 마시면서 운전을 하고 가다가 어느 정도 술에 취하다 보니까 길 감각을 놓친 것 같다고."
경찰은 운전자 이 씨를 도로교통법위반 혐의로 입건해 조사하고 있습니다.
G1 뉴스 송혜림입니다.
오늘 새벽, 서울 양양고속도로를 달리던 화물차 운전자가 터널안에서 유턴을 한 뒤 역주행을 하다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운전자는 만취 상태였는데, 자칫 대형 참사가 빚어질 뻔한 상황이었습니다.
송혜림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터]
오늘 오전 0시 57분쯤 서울양양고속도로 인제터널 안.
3.5톤짜리 화물차가 터널을 달리다 갑자기 정차하더니, 방향을 바꾸려는 듯 유턴을 시도합니다.
뒤에서 빠르게 달리던 차량 다섯 대가 급히 비상등을 켜고 멈춰섭니다.
화물차는 터널 안에서 계속해서 무리한 유턴을 시도하다 결국 역주행을 해 빠져나갑니다.
화물차 운전자는 46살 이 모씨.
◀ S / U ▶
"이 씨는 터널을 빠져나와 공터에 주차한 뒤 차에서 내려 서성이다가,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검거 당시 이 씨의 혈중 알콜 농도는 0.186%로 만취상태였습니다.
경찰 조사에서, 이 씨는 경기도 화성에서 강릉까지 화물차 기계 장비를 운반하던 중,
편의점에서 소주 2병을 사고 운전을 하면서 술을 마셨다고 진술했습니다.
음주 상태에서 인제 톨게이트로 진입해 서울양양 고속도로를 20킬로미터 정도 주행하다 인제터널 안에서 역주행을 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역주행 거리는 약 3km 가량 인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인터뷰]
"본인 진술은 이제 중간에 (고속도로) 휴게소에서 마시면서 운전을 하고 가다가 어느 정도 술에 취하다 보니까 길 감각을 놓친 것 같다고."
경찰은 운전자 이 씨를 도로교통법위반 혐의로 입건해 조사하고 있습니다.
G1 뉴스 송혜림입니다.
송혜림 기자 shr@g1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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