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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LP> 설악산 오색케이블카 "이번에는 반드시"
2019-08-27
정동원 기자 [ MESSIAH@g1tv.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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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20년 넘게 끌어온 설악산 오색 케이블카 사업 추진 여부가 이번주 결정될 것으로 보입니다.
환경부의 최종 발표가 임박한 가운데, 양양지역 주민 수천명이 사업의 정상 추진을 촉구하는 대규모 상경 집회에 나섰습니다.
보도에 정동원 기자입니다.
[리포터]
청와대 앞이 양양군민들로 가득찼습니다.
머리띠를 두르고 깃발과 손 피켓을 든채 격앙된 목소리로 설악산 오색케이블카 설치를 강하게 요구했습니다.
최근 오색케이블카 사업 갈등조정협의회에 속한 일부 위원들에 대해 중립성 논란이 일고 있는 가운데,
사업이 중단될 수 있다는 부정적인 기류가 형성되면서, 지역의 위기감이 커졌기때문입니다.
집회 참가자들은 오색케이블카 사업은 등산로로 인해 훼손된 일부 구간의 자연환경 복원을 위해서라도 반드시 설치돼야 한다고 주장했습니다.
또, 노약자와 장애인 등 신체적 약자들의 문화향유권 확대 차원에서라도 꼭 필요하다고 강조했습니다.
특히, 침체된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선 하루 빨리 설치돼야 한다고 촉구했습니다.
"양양군민 죽어간다 케이블카 승인하라! 승인하라! 승인하라! 승인하라!"
정부가 승인한 사업인데다 환경단체와의 소송에서 잇따라 승소해 법적 정당성을 확보했는데도 미뤄지고 있다며 강하게 불만을 나타냈습니다.
◀브릿지▶
"사업 추진을 염원하는 주민들의 강한 의지를 보여주기위해 청와대 면담을 갖고 호소문과 서명부도 전달했습니다."
오색케이블카 예정지역인 오색지역 상인들도 하루 동안 모든 영업 활동을 접고 집회에 동참했습니다.
[인터뷰]
"만약에 이번에 환경부에서 원안협의 통과를 안해주면 군민들은 강력투쟁해서 케이블카가 설치될 때까지 끝까지 투쟁하겠습니다."
한편, 환경부는 이번 주 중 갈등조정협의회 최종회의 결과와 함께 환경정책평가연구원과 국립생태원의 연구 결과를 종합 검토해 사업추진 동의 여부를 최종 결정할 것으로 보입니다.
G1뉴스 정동원입니다.
20년 넘게 끌어온 설악산 오색 케이블카 사업 추진 여부가 이번주 결정될 것으로 보입니다.
환경부의 최종 발표가 임박한 가운데, 양양지역 주민 수천명이 사업의 정상 추진을 촉구하는 대규모 상경 집회에 나섰습니다.
보도에 정동원 기자입니다.
[리포터]
청와대 앞이 양양군민들로 가득찼습니다.
머리띠를 두르고 깃발과 손 피켓을 든채 격앙된 목소리로 설악산 오색케이블카 설치를 강하게 요구했습니다.
최근 오색케이블카 사업 갈등조정협의회에 속한 일부 위원들에 대해 중립성 논란이 일고 있는 가운데,
사업이 중단될 수 있다는 부정적인 기류가 형성되면서, 지역의 위기감이 커졌기때문입니다.
집회 참가자들은 오색케이블카 사업은 등산로로 인해 훼손된 일부 구간의 자연환경 복원을 위해서라도 반드시 설치돼야 한다고 주장했습니다.
또, 노약자와 장애인 등 신체적 약자들의 문화향유권 확대 차원에서라도 꼭 필요하다고 강조했습니다.
특히, 침체된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선 하루 빨리 설치돼야 한다고 촉구했습니다.
"양양군민 죽어간다 케이블카 승인하라! 승인하라! 승인하라! 승인하라!"
정부가 승인한 사업인데다 환경단체와의 소송에서 잇따라 승소해 법적 정당성을 확보했는데도 미뤄지고 있다며 강하게 불만을 나타냈습니다.
◀브릿지▶
"사업 추진을 염원하는 주민들의 강한 의지를 보여주기위해 청와대 면담을 갖고 호소문과 서명부도 전달했습니다."
오색케이블카 예정지역인 오색지역 상인들도 하루 동안 모든 영업 활동을 접고 집회에 동참했습니다.
[인터뷰]
"만약에 이번에 환경부에서 원안협의 통과를 안해주면 군민들은 강력투쟁해서 케이블카가 설치될 때까지 끝까지 투쟁하겠습니다."
한편, 환경부는 이번 주 중 갈등조정협의회 최종회의 결과와 함께 환경정책평가연구원과 국립생태원의 연구 결과를 종합 검토해 사업추진 동의 여부를 최종 결정할 것으로 보입니다.
G1뉴스 정동원입니다.
정동원 기자 MESSIAH@g1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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