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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LP> 화천소방서 개청..'1지역 1소방서' 체계 완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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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도내 18개 시.군에서 유일하게 소방서가 없던 화천지역에 오늘 소방서가 문을 열었습니다.

소방과 구급 활동에서의 골든타임 확보도 가능해졌습니다.
원석진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터]
화천지역에 소방서가 처음으로 문을 열었습니다.

지하 1층과 지상 3층 규모의 화천소방서가 신설되면서, 지역의 소방 인력과 장비가 배로 확대됐습니다.

소방대원은 기존 65명에서 125명으로 확충됐고, 소방차량도 13대 늘어 모두 28대가 됐습니다.



"화천소방서가 문을 열면서, 강원소방 역사 100주년 만에 도내 모든 시군에 소방서 안전대응 체계가 완비되었습니다."

화천에서는 과거 대형화재나 응급사고가 발생하면, 40여분 거리에 있는 춘천소방서의 지원을 기다려야 했는데,

이제는 소방과 구급의 골든타임 확보가 더욱 수월해졌습니다.

특히 매년 '화천 산천어축제'에만 백 만명이 넘는 관광객이 찾고 있어, 소방서가 구급구조 활동에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됩니다.

[인터뷰]
"소방조직을 조속히 안정화시키고 교육훈련에 철저를 기해서, 군민의 안전과 (화천)군을 찾는 관광객들에게 명품의 소방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도록 하겠습니다."

한편 강원도 소방본부는 신속한 소방대응 체계 구축을 위해, 오는 2022년까지 소방인력을 천7백 여명 증원해 5천명까지 늘린다는 계획입니다.
G1뉴스 원석진입니다.
원석진 기자 won@g1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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