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의회 평화지역개발촉진지원특별위원회는 오늘 '국방개혁 2.0 수정과 대책 마련 촉구 건의안'을 채택했습니다.

위원회는 건의안을 통해, 국방개혁으로 군부대 통·폐합이 이뤄지면 평화지역의 경제위기가 심화될 거라며, 군 구조개편 수정과 '평화지역 재정지원 특별법' 등 대책 마련을 촉구했습니다.

이에따라 강원도 평화지역발전본부는 주민들의 생존권 확보를 위해 금융지원과 일자리 알선을 추진하면서 피해지역을 지원할 법적 근거를 마련하겠다고 밝혔습니다.

한편, 지난 4일 양구군이 국방부가 주최한 주민 설명회를 보이콧한 가운데, 화천군은 오늘 민관이 참여하는 협의회를 열고 국방개혁에 대한 체계적인 대응책을 논의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