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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풍에 낙과 피해..속타는 농심
2019-09-08
이청초 기자 [ cclee@g1tv.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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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태풍 링링의 영향으로 농작물 피해도 컸습니다.
특히, 추석 대목을 앞두고, 햇과일 수확을 준비하던 농민들은 낙과 피해에 망연자실 한숨만 깊어지고 있습니다.
이청초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리포터]
강풍이 휩쓸고 간 원주의 한 과수원입니다.
최상품 과일을 만들기 위해 봉지를 씌워놓은 배들이 떨어져 곳곳에 나뒹굽니다.
가지에 달려 있는 배보다 바닥에 떨어진 것이훨씬 많습니다.
◀브릿지▶
"그나마 달려있던 배도 바람에 흔들리면서 상처를 많이 입었고, 영양분을 공급해주는 나뭇잎이 상당수 떨어져 더 이상 성장도 어렵게 됐습니다."
남아 있는 배가 더 여물기 전에 상처난 나뭇가지에 방제를 해야하지만, 곧 수확을 해야하는 시기다보니 이마저도 어려운 상황입니다.
올해 초 입은 서리 피해에 이은 이번 태풍으로 한 해 농사를 망친 농부는 망연자실 말을 잃었습니다.
가뜩이나 일손 마저 부족해, 떨어진 배를 치울 엄두조차 나지 않습니다.
[인터뷰]
"일년 고생해서 수확을 며칠 안 놔두고 피해를 입어서 심정은 이루 말 할 수 없이 안타깝습니다. 하늘이 하는 일인데.."
이번 강풍으로 도내 과수 피해만 19㏊로 잠정 집계됐고, 벼를 비롯한 농작물 피해도 컸습니다.
하필이면 수확철에 몰아닥친 태풍으로 한해 농사를 망친 농민들의 한숨이 깊어지고 있습니다.
G1뉴스 이청초입니다.
태풍 링링의 영향으로 농작물 피해도 컸습니다.
특히, 추석 대목을 앞두고, 햇과일 수확을 준비하던 농민들은 낙과 피해에 망연자실 한숨만 깊어지고 있습니다.
이청초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리포터]
강풍이 휩쓸고 간 원주의 한 과수원입니다.
최상품 과일을 만들기 위해 봉지를 씌워놓은 배들이 떨어져 곳곳에 나뒹굽니다.
가지에 달려 있는 배보다 바닥에 떨어진 것이훨씬 많습니다.
◀브릿지▶
"그나마 달려있던 배도 바람에 흔들리면서 상처를 많이 입었고, 영양분을 공급해주는 나뭇잎이 상당수 떨어져 더 이상 성장도 어렵게 됐습니다."
남아 있는 배가 더 여물기 전에 상처난 나뭇가지에 방제를 해야하지만, 곧 수확을 해야하는 시기다보니 이마저도 어려운 상황입니다.
올해 초 입은 서리 피해에 이은 이번 태풍으로 한 해 농사를 망친 농부는 망연자실 말을 잃었습니다.
가뜩이나 일손 마저 부족해, 떨어진 배를 치울 엄두조차 나지 않습니다.
[인터뷰]
"일년 고생해서 수확을 며칠 안 놔두고 피해를 입어서 심정은 이루 말 할 수 없이 안타깝습니다. 하늘이 하는 일인데.."
이번 강풍으로 도내 과수 피해만 19㏊로 잠정 집계됐고, 벼를 비롯한 농작물 피해도 컸습니다.
하필이면 수확철에 몰아닥친 태풍으로 한해 농사를 망친 농민들의 한숨이 깊어지고 있습니다.
G1뉴스 이청초입니다.
이청초 기자 cclee@g1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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