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3호 태풍 링링으로 피해를 입은 도내 농가에 대한 응급 복구가 추진됩니다.

강원도가 오늘(9일) 발표한 도내 농업 분야의 피해 현황에 따르면, 벼 도복이 1,018ha, 과수 낙과 19ha, 축산시설 피해 500제곱 미터 등으로 나타났습니다.

이에 따라, 강원도는 응급복구 조치로 도복 된 벼가 우선 수확될 수 있도록 벼 베기 일정을 조정하고, 피해 시설물에 대해서도 복구 작업을 실시할 계획입니다.

또, 피해 농가 중 재해보험가입 농가는 추석 전에 보험금 50%를 우선 지원하고, 재해보험 미지급 농가에 대해서는 피해 내역을 정밀 조사한 뒤 정부 재난지원금을 지급할 방침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