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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휴 시작..관광지 북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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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추석 연휴 첫날, 어떻게 보내셨습니까?

도내 고속도로와 주요 도로는 귀성차량들로 북새통을 이뤘고, 주요 관광지는 가족 단위 관광객들로 모처럼 붐볐습니다.

연휴 첫날 표정을 윤수진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리포터]
길게 늘어선 차량들이 북새통을 이룹니다.

매표소 앞에도 인파가 가득합니다.

주중에 시작된 연휴에, 리조트를 찾은 사람들의 표정이 밝습니다.

워터파크에는 오늘만 4천 명이 다녀갔습니다.

[인터뷰]
"평소에 강원도가 산도 있고 바다도 있고 해서, 애들하고 한 번.. 또 서울에서 가깝고.. 시간이 돼서 딸들하고 놀러오게 됐어요."

연휴 특수를 맞은 객실은 90% 가까이 예약이 찼습니다.

[인터뷰]
"이번 연휴 기간은 짧다보니까, 첫 날인 오늘같은 경우에는 천 8백개 객실 중에 천 6백개 정도가 예약이 돼 있고요. 연휴 기간에는 2만 명 정도가 찾아주실 것으로 예상됩니다."

야영장에는 텐트가 빼곡히 자리잡았고, 오랜만에 모인 가족들은 이야기 꽃을 피우느라 시간 가는 줄 모릅니다.

[인터뷰]
"이렇게 가족들이랑 명절 때 가끔씩 나와요. 나오니까 뭐 산 좋고, 물 좋고, 기분도 좋고."

도심 관광지에도 발길이 이어졌습니다.

최근 새단장을 마친 원주 감영에서는 가족 단위 관광객들이 명절을 맞아 즐거운 한 때를 보냈습니다.

[인터뷰]
"오랜만에 명절을 맞이해 고향 원주에 와서 친구들도 만나고, 여기 강원 감영도 둘러보고 엄청 좋아요."

'하늘 위를 걷는 듯하다'는 백 70여 미터의 국내 최장 수상 전망대, 소양강 스카이워크가 유독 인기입니다.

◀브릿지▶
"투명한 유리 다리 아래로 펼쳐진, 출렁이는 소양강이 이곳을 찾은 관광객들의 눈길을 잡아끕니다."

연휴 첫날을 맞아 도내 고속도로와 국도는 귀성 차량이 몰리면서 곳곳에서 지정체 현상이 빚어졌습니다.

서울에서 강릉까지 4시간 가량 걸리는 등 평소보다 2배 넘게 소요됐습니다.

G1뉴스 윤수진입니다.
윤수진 기자 ysj@g1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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