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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로.3>스마트팜으로 '여유있는 삶'
2019-09-14
김기태 기자 [ purekitae@g1tv.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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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도내 학생들의 직업 선택을 돕기 위해 진행된 진로교육 프로젝트,
연속 기획보도.
오늘은 마지막 순서로 축산업까지 확장된 네덜란드의 스마트팜 산업을 전해드립니다.
김기태기자입니다.
[리포터]
글로벌 진로교육 프로젝트에 참여한 학생들이 이번엔 네덜란드의 한 축산 농가를 찾았습니다.
농장에선 커다란 로봇이 이리저리 오가며 먹이를 주고 있고, 먹이를 먹은 젖소들은 하루 6번씩 스스로 착유기를 찾아가 젖을 짜냅니다.
이 곳에서 자라는 330마리의 젖소는 모두 스마트팜 시스템에 적응하면서, 매일 먹는양과 생산하는 우유, 배설량까지 꼼꼼히 관리됩니다.
예전에 비해 우유 생산량이 배 이상 늘었는데도, 일하는 사람은 가족 단 2명만 있으면 돼, 농장 운영이 더 윤택해졌다는 설명에 학생들은 놀라움을 감추지 못합니다.
[인터뷰]
"이런 축산 자동화 시스템을 경험할 수 있게되어서 정말 신기했고, 나중에 축산업에 종사할 때 꼭 이런 스마트팜 시스템을 활용해서 하고 싶습니다."
이 농장은 스마트팜으로 운영되면서, 큰 변화가 생겼습니다.
집안 생활과 일의 구분이 없었던 예전과 달리 이제는 저녁이 있는 삶을 살게 됐고, 또 다른 직업을 통해 부가 수익도 올리고 있습니다.
[인터뷰]
"스마트팜 시스템이 일을 훨씬 융통성 있게 만들어주기 때문에 좋습니다. 과거에는 매일 오전 5시부터 저녁 7시까지 일해야 했지만, 이제는 저녁마다 가족과 식사도 할 수 있고, 여가 시간도 활용할 수 있게 됐습니다."
도내 12명의 학생들은 8박 10일간의 일정 동안, 네덜란드와 벨기에의 스마트팜 현장 곳곳을 둘러보고 직업 선택에 대한 폭넓은 이해력을 키웠습니다.
직업은 단순한 돈 벌이가 아닌, 자신의 꿈을 찾고, 나아가서는 가족과 사회에 공헌할 수 있는 기회라는 점도 깨달았습니다.
[인터뷰]
"주변이나 모든 일 주변에는 많은 직업이 있습니다. 학생들은 모든 직업과 일 뒤에는 많은 것들이 존재한다는 것을 깨달아야 합니다. 그것이 직업 선택에 있어서 가장 중요한 부분이라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강원도와 강원진로교육원, G1 강원민방은 도내 청소년들에게 직업에 대한 다양한 비젼을 제시하고, 보다 합리적인 선택을 돕기 위한 진로 체험 프로젝트를 계속 추진해 나갈 계획입니다.
G1뉴스 김기태입니다.
도내 학생들의 직업 선택을 돕기 위해 진행된 진로교육 프로젝트,
연속 기획보도.
오늘은 마지막 순서로 축산업까지 확장된 네덜란드의 스마트팜 산업을 전해드립니다.
김기태기자입니다.
[리포터]
글로벌 진로교육 프로젝트에 참여한 학생들이 이번엔 네덜란드의 한 축산 농가를 찾았습니다.
농장에선 커다란 로봇이 이리저리 오가며 먹이를 주고 있고, 먹이를 먹은 젖소들은 하루 6번씩 스스로 착유기를 찾아가 젖을 짜냅니다.
이 곳에서 자라는 330마리의 젖소는 모두 스마트팜 시스템에 적응하면서, 매일 먹는양과 생산하는 우유, 배설량까지 꼼꼼히 관리됩니다.
예전에 비해 우유 생산량이 배 이상 늘었는데도, 일하는 사람은 가족 단 2명만 있으면 돼, 농장 운영이 더 윤택해졌다는 설명에 학생들은 놀라움을 감추지 못합니다.
[인터뷰]
"이런 축산 자동화 시스템을 경험할 수 있게되어서 정말 신기했고, 나중에 축산업에 종사할 때 꼭 이런 스마트팜 시스템을 활용해서 하고 싶습니다."
이 농장은 스마트팜으로 운영되면서, 큰 변화가 생겼습니다.
집안 생활과 일의 구분이 없었던 예전과 달리 이제는 저녁이 있는 삶을 살게 됐고, 또 다른 직업을 통해 부가 수익도 올리고 있습니다.
[인터뷰]
"스마트팜 시스템이 일을 훨씬 융통성 있게 만들어주기 때문에 좋습니다. 과거에는 매일 오전 5시부터 저녁 7시까지 일해야 했지만, 이제는 저녁마다 가족과 식사도 할 수 있고, 여가 시간도 활용할 수 있게 됐습니다."
도내 12명의 학생들은 8박 10일간의 일정 동안, 네덜란드와 벨기에의 스마트팜 현장 곳곳을 둘러보고 직업 선택에 대한 폭넓은 이해력을 키웠습니다.
직업은 단순한 돈 벌이가 아닌, 자신의 꿈을 찾고, 나아가서는 가족과 사회에 공헌할 수 있는 기회라는 점도 깨달았습니다.
[인터뷰]
"주변이나 모든 일 주변에는 많은 직업이 있습니다. 학생들은 모든 직업과 일 뒤에는 많은 것들이 존재한다는 것을 깨달아야 합니다. 그것이 직업 선택에 있어서 가장 중요한 부분이라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강원도와 강원진로교육원, G1 강원민방은 도내 청소년들에게 직업에 대한 다양한 비젼을 제시하고, 보다 합리적인 선택을 돕기 위한 진로 체험 프로젝트를 계속 추진해 나갈 계획입니다.
G1뉴스 김기태입니다.
김기태 기자 purekitae@g1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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