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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고랜드 공사 시작..주변 개발 성공 열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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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춘천 레고랜드 테마파크 조성 공사가 시작되면서, 사업 부지인 하중도 개발 사업이 본격화되고 있습니다.

하지만, 사업 성공에 관건이 될 테마파크 주변 부지 매각 등 해결해야 할 과제도 여전히 많습니다.

보도에 홍서표 기자입니다.

[리포터]
춘천 하중도 개발은 레고랜드 테마파크를 중심으로 대규모 레저문화 시설을 조성하는 사업입니다.

/전체 91만여㎡의 하중도 땅에 테마파크 28만㎡를 비롯해 유적공원과 컨벤션센터, 주차장 등을 조성하게 됩니다.

그리고 나머지 37만여㎡도 민간 투자자에게 매각해 전체적으로 필요한 사업비 3천억 원 정도를 마련해야 합니다./

강원도와 사업 시행자인 중도개발공사는 테마파크를 멀린사가 직접 시공하기로 했고,

주차장도 강원도개발공사가 공영으로 개발하는 쪽으로 가닥을 잡으면서, 사업이 본 궤도에 오를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인터뷰]
"레고랜드는 이제 본 공사가 이미 착공돼서 내년 봄쯤 되면 구체적인 모습을 보실 수 있게 돼서 본 공사 문제는 완료됐다고 하겠습니다."

하지만 여전히 해결 과제가 많이 남아 있습니다.

우선 멀린사가 확약한 2천600억 원 투자가 정확히 이뤄지는지 주시해야 합니다.

또 공영주차장 건설도 사업계획 용역에서 타당하다는 결과가 나와야 하고, 이후 강원도개발공사도 주차장 개발에 대한 적정성 평가를 통과해야 합니다.

무엇보다 유동성 위기에 봉착한 중도개발공사의 자금 확보를 위한 주변부지 개발과 매각이 관건입니다.

여기에 시민사회단체가 중심이 돼 배임 등의 혐의로 최 지사 등을 검찰에 고발한 사건도 진행 중입니다.

◀stand-up▶
"검찰은 사건을 형사2부에 배당하고, 고발인과 참고인 등을 소환 조사하는 등 수사에 속도를 내고 있습니다.
G1뉴스 홍서표입니다."
홍서표 기자 hsp@g1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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