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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LP> 환경부 부동의..오색케이블카 '무산'
2019-09-16
김기태 기자 [ purekitae@g1tv.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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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설악산 국립공원 오색케이블카 사업이 환경부의 환경영향평가 부동의로 결국 백지화됐습니다.
수십년 동안 사업에 공을 들여온 강원도와 양
양군은 거세게 반발하고 있습니다.
보도에 김기태기자입니다.
[리포터]
지난 1982년부터 추진된 양양 오색케이블카 사업이 결국 백지화됐습니다.
조명래 환경부 장관은 설악산의 자연환경과 생태 경관, 생물 다양성 등에 미치는 영향을 고려해 환경영향평가 부동의 결정을 내렸다고 밝혔습니다.
오색케이블카 사업 시행으로 인한 장점보다 부정적 영향이 더 크다는 판단을 내린 겁니다.
[인터뷰]
"환경영향 평가서를 검토한 결과, 이들 부대 조건을 충족하기 어렵고, 오색삭도 설치 운영으로 인한 환경훼손 문제를 원천적으로 해소하기 어렵기 때문에 부동의 의견을 제시한 것입니다."
환경부의 이같은 결정에 강원도와 양양군은 즉각 반발하고 나섰습니다.
지난 2015년 오색삭도 시범 사업 지정과 조건부 승인, 이듬해 문화재현상변경 허가 등 적법하게 추진해 온 사업을 뒤짚었기 때문입니다.
역대 정부를 거쳐 정상적으로 추진됐던 사업을 환경 단체의 주장만을 반영해 이른바 '적폐 사업'으로 몰아 좌초 시킨건 이해할 수 없다는 겁니다.
[인터뷰]
"환경영향평가 보완 요구 조건을 가지고 부동의 하는 것은 환경부 자체의 자기 모순이며, 재량권을 일탈한 부당한 처분으로 밖에 볼 수 없다."
이번 결정에 대해 민주당과 한국당 강원
도당은 강한 유감과 대책 마련을 촉구한 반면,
바른미래당 도당은 결정을 존중한다, 정의당 도당은 사업 백지화 환영이라는 엇갈린 반응을 보였습니다.
G1뉴스 김기태입니다.
설악산 국립공원 오색케이블카 사업이 환경부의 환경영향평가 부동의로 결국 백지화됐습니다.
수십년 동안 사업에 공을 들여온 강원도와 양
양군은 거세게 반발하고 있습니다.
보도에 김기태기자입니다.
[리포터]
지난 1982년부터 추진된 양양 오색케이블카 사업이 결국 백지화됐습니다.
조명래 환경부 장관은 설악산의 자연환경과 생태 경관, 생물 다양성 등에 미치는 영향을 고려해 환경영향평가 부동의 결정을 내렸다고 밝혔습니다.
오색케이블카 사업 시행으로 인한 장점보다 부정적 영향이 더 크다는 판단을 내린 겁니다.
[인터뷰]
"환경영향 평가서를 검토한 결과, 이들 부대 조건을 충족하기 어렵고, 오색삭도 설치 운영으로 인한 환경훼손 문제를 원천적으로 해소하기 어렵기 때문에 부동의 의견을 제시한 것입니다."
환경부의 이같은 결정에 강원도와 양양군은 즉각 반발하고 나섰습니다.
지난 2015년 오색삭도 시범 사업 지정과 조건부 승인, 이듬해 문화재현상변경 허가 등 적법하게 추진해 온 사업을 뒤짚었기 때문입니다.
역대 정부를 거쳐 정상적으로 추진됐던 사업을 환경 단체의 주장만을 반영해 이른바 '적폐 사업'으로 몰아 좌초 시킨건 이해할 수 없다는 겁니다.
[인터뷰]
"환경영향평가 보완 요구 조건을 가지고 부동의 하는 것은 환경부 자체의 자기 모순이며, 재량권을 일탈한 부당한 처분으로 밖에 볼 수 없다."
이번 결정에 대해 민주당과 한국당 강원
도당은 강한 유감과 대책 마련을 촉구한 반면,
바른미래당 도당은 결정을 존중한다, 정의당 도당은 사업 백지화 환영이라는 엇갈린 반응을 보였습니다.
G1뉴스 김기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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