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춘천에서 주택 화재..3명 사상
2019-09-17
윤수진 기자 [ ysj@g1tv.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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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춘천에서 주택화재가 발생해 60대 남성이 숨지고 20대 자녀 두 명이 다치는 사고가 발생했습니다.
숨진 남성의 90대 노모는 다행히 집에 없어 화를 면했습니다.
윤수진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터]
주택 2층이 시커멓게 그을렸습니다.
집안 내부도 대부분 불에 탔습니다.
춘천시 남산면의 2층짜리 단독 주택에서 불이 난 건 오늘 오후 4시 48분쯤.
'펑 소리가 났다'는 신고를 받고, 소방관 40여 명이 출동해 20여 분 만에 불길을 잡았지만, 거실에 있던 60살 최모 씨가 숨졌습니다.
"한 4~5백 미터 밖에 서 있었거든요. 근데 버섯구름같은 게 올라가더라고요. '쓰레기 태우는 게 아니구나' 하고 왔는데, 벌써 연기가 한 백 미터 올라가더라고."
집안에 함께 있던 20대 딸과 아들은 팔과 다리 등에 화상을 입고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고 있습니다.
◀브릿지▶
"1층에는 숨진 최 씨의 90대 노모가 함께 살고 있었지만 불이 나기 직전 밖으로 나와 화를 면할 수 있었습니다."
불이 나자 집 밖으로 대피한 두 자녀들은 당시 상황을 전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방화라고 추정하신 이유가 있나요?) 이거는 사상자 진술이 있었고요. 그다음에 안에서 휘발유통이 발견됐어요. (휘발유를) 뿌린 다음에.."
경찰과 소방당국은 현재 정확한 화재 원인과 피해 규모 등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G1뉴스 윤수진입니다.
춘천에서 주택화재가 발생해 60대 남성이 숨지고 20대 자녀 두 명이 다치는 사고가 발생했습니다.
숨진 남성의 90대 노모는 다행히 집에 없어 화를 면했습니다.
윤수진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터]
주택 2층이 시커멓게 그을렸습니다.
집안 내부도 대부분 불에 탔습니다.
춘천시 남산면의 2층짜리 단독 주택에서 불이 난 건 오늘 오후 4시 48분쯤.
'펑 소리가 났다'는 신고를 받고, 소방관 40여 명이 출동해 20여 분 만에 불길을 잡았지만, 거실에 있던 60살 최모 씨가 숨졌습니다.
"한 4~5백 미터 밖에 서 있었거든요. 근데 버섯구름같은 게 올라가더라고요. '쓰레기 태우는 게 아니구나' 하고 왔는데, 벌써 연기가 한 백 미터 올라가더라고."
집안에 함께 있던 20대 딸과 아들은 팔과 다리 등에 화상을 입고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고 있습니다.
◀브릿지▶
"1층에는 숨진 최 씨의 90대 노모가 함께 살고 있었지만 불이 나기 직전 밖으로 나와 화를 면할 수 있었습니다."
불이 나자 집 밖으로 대피한 두 자녀들은 당시 상황을 전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방화라고 추정하신 이유가 있나요?) 이거는 사상자 진술이 있었고요. 그다음에 안에서 휘발유통이 발견됐어요. (휘발유를) 뿌린 다음에.."
경찰과 소방당국은 현재 정확한 화재 원인과 피해 규모 등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G1뉴스 윤수진입니다.
윤수진 기자 ysj@g1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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