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토바이에 번호판을 부착하지 않은 채 도로 위에서 중앙선을 침범하는 등 난폭운전을 벌인 10대가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춘천경찰서에 따르면, 지난 20일 난폭운전과 무등록으로 인한 자동차관리법 위반 등의 혐의로 18살 이 모군을 입건했다고 밝혔습니다.

이 군은 지난 10일 새벽 1시 11분쯤 등록되지 않은 오토바이에 탑승해, 춘천 팔호광장부터 강원도청까지 약 4km구간을 내달리며, 12차례에 걸쳐 중앙선을 침범하고 3차례에 걸쳐 신호를 위반하는 등, 교통위반을 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경찰은 최근 무등록 오토바이 운행 수가 늘고있는 만큼, 지속적인 단속을 벌이겠다는 계획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