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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LP> '천년의 향' 송이축제 개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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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천년의 향을 자랑하는 양양 송이를 주제로 한 축제가 오늘부터 나흘간의 일정으로 막을 올렸습니다.

이번 축제에선 송이 보물찾기를 비롯해 즐길거리와 먹거리가 더욱 풍성하게 마련됐습니다.
보도에 정동원 기자입니다.

[리포터]
울창한 가을 숲속에서 사람들의 움직임이 분주합니다.

주변을 살피고 바닥을 뒤져보길 한참,

솔잎을 걷어내자 꼭꼭 숨은 송이가 마침내 모습을 드러냅니다.

송이를 직접 캤다는 기쁨에 얼굴에는 미소가 가득합니다.

[인터뷰]
"송이축제에 관심이 있었거든요. 그래서 남편이랑 같이 왔어요. 근데 굉장히 기분 좋네요. 찾으니까."

축제장도 솔향 가득 품은 송이를 구입하려는 관광객들로 북적입니다.

지난 16일부터 공판을 시작한 양양송이는 태풍이 지나간 지난 23일 112㎏를 시작으로 생산량이 점차 늘고 있습니다.

◀브릿지▶
"양양 송이축제가 '최고의 선물 양양 송이, 황금빛 힐링 속으로'를 주제로 막을 올렸습니다."

이번 축제에서는 송이보물찾기와 표고버섯 따기 체험, 문화예술공연 등 40여개 행사가 다채롭게 진행됩니다.

또 다양한 송이요리도 선보이고, 송이명품관도 운영해 양양송이의 상품가치를 널리 알리고 있습니다.

관광객 편의를 위해 주차장도 넓혔고, 판매업체 실명제와 양심저울 설치로 신뢰도도 높였습니다.

[인터뷰]
"올해는 관광객을 중심으로해서 많이 부스를 늘렸고요, 특히 양양송이 명품관을 새로 만들었습니다. 그래서 여러분께서 오시게되면 양양송이의 그윽함을 맛보실수 있을 것 같습니다."

천 년의 향을 자랑하는 양양송이 축제는 오는 29일 일요일까지 계속됩니다.
G1뉴스 정동원입니다.
정동원 기자 MESSIAH@g1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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