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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시정보센터 범죄예방 '효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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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도시정보센터는 CCTV 등을 통합 관리하는 곳인데요.

최근 들어 도시정보센터가 사건.사고 대응을 신속하게 하고, 범죄를 예방하는 데에도 큰 역할을 하고 있습니다.
박성준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터]
길을 걷던 남성이 화재현장을 목격하고 원주시 도시정보센터에 도움을 요청합니다.

이후 센터의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이 소화기를 이용해 화재를 초기 진화합니다.

새벽녘 한 남성이 금품을 훔치기 위해 골목길에 주차된 차량의 문을 열고 들어갑니다.

이후 CCTV를 통해 도시정보센터에서 실시간 인지되면서, 범인은 출동한 경찰에 의해 현장에서 검거됩니다.

지난 2015년 문을 연 원주시도시정보센터는 이같은 방식으로 절도와 폭력, 화재 등 900여건의 사건.사고에 신속 대응해 왔습니니다.

[인터뷰]
"관제요원을 배치하여 24시간 관제를 하고 있습니다. 또한 도시의 지속가능성을 높이고자 스마트 시티 업무를 수행하고 있습니다."

도시정보센터는 원주시에서 운영하는 각종 CCTV를 통합 관리하는 곳으로, 연계된 CCTV는 1086대에 달합니다.

◀브릿지▶
"원주시도시정보센터는 전국 최초로 지능형선별관제를 도입해 운영중에 있습니다."

이 기술은 영상분석을 활용해 움직임이 있는 CCTV 영상을 인공지능으로 선별해 모니터에 표출하는 방식입니다.

범죄 용의자가 모니터링 화면을 벗어나면 투망기능을 통해 이동경로의 모니터와 연계돼 검거율 향상에 도움을 주고 있습니다.

유치원 등 원생들을 대상으로 견학 프로그램도 제공해 호응을 얻고 있습니다.

[인터뷰]
"CCTV가 사진을 찍는게 너무 신기했어요."

도시정보센터의 첨단 기술이 범죄 예방에도 효과를 거둘 것으로 보여, 구도심의 도시 재생 사업에도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됩니다.
G1 뉴스 박성준입니다.
박성준 기자 yes@g1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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