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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LP> "강원교육복지재단 활성화부터"
2019-09-30
김기태 기자 [ purekitae@g1tv.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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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강원도교육청이 재작년 작은 학교를 살리기 위해 강원교육복지재단을 설립했는데요,
그런데 도교육청 내부에서 때아닌 재단 해체 얘기가 돌고 있습니다.
당초 목표했던 재단 기금 확보가 안돼, 운영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는게 표면적인 이유인데,
교육당국의 공식적 입장은 아니지만, 재단이 해 온 교육사업에 긍정적 평가도 있는 만큼, 극단적 처방보다는 다시 활성화시키는 방안을 찾아야 한다는 지적이 제기되고 있습니다.
김기태기자입니다.
[리포터]
3선의 민병희교육감이 선거때마다 내세운 주요 공약 중 하나가 바로, '작은학교 희망만들기' 사업입니다.
폐교 위기에 내몰린 도내 작은 학교들을 특성있는 거점 학교로 만들어 지역과 상생하도록 하겠다는 계획이었습니다.
"하지만, 도내 작은학교 살리기 사업에 큰 역할을 해왔던 강원교육복지재단에 대한 해체설이 돌면서 교육계에는 적지않은 파장이 일고 있습니다."
표면적인 이유는 기금 문제입니다.
도교육청은 지난 2017년 18억 원을 투입해 재단을 만들었습니다.
향후 300억 원의 기금을 조성해 작은학교 살리기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었지만, 외부에서 기부금이 거의 들어오지 않고 있습니다.
사정이 이렇자, 도의회 등에서 기금 모금과 연구 실적 부실에 대한 지적이 이어졌습니다.
강원도교육청은 해법을 찾겠다고 밝혔지만, 이렇다할 대책을 내놓지 못하고 있습니다.
재단 내부에서는 현장 호응도가 높은 사업을 중심으로 내실화와 활성화 전략을 만들어 체질 개선에 나섰지만,
정작 도교육청 내부에서는 재단 해체설까지 돌고 있는 겁니다.
[인터뷰]
"(저희는 작은학교 희망만들기) 모델 학교를 만드는 기반을 조성했다고 한다면, 내년부터는 실제적인 모델의 모습을 가시화시켜나가는 이런 방향으로 저희가 사업 추진을 하려고.."
강원교육복지재단이 벌이고 있는 작은학교 교육육성사업과 복지사업은 교육 현장에서 큰 호응을 얻고 있는 만큼,
해체라는 극단적 처방보다는 합리적인 존치 방안을 찾아야 한다는 목소리도 높습니다.
G1뉴스 김기태입니다.
강원도교육청이 재작년 작은 학교를 살리기 위해 강원교육복지재단을 설립했는데요,
그런데 도교육청 내부에서 때아닌 재단 해체 얘기가 돌고 있습니다.
당초 목표했던 재단 기금 확보가 안돼, 운영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는게 표면적인 이유인데,
교육당국의 공식적 입장은 아니지만, 재단이 해 온 교육사업에 긍정적 평가도 있는 만큼, 극단적 처방보다는 다시 활성화시키는 방안을 찾아야 한다는 지적이 제기되고 있습니다.
김기태기자입니다.
[리포터]
3선의 민병희교육감이 선거때마다 내세운 주요 공약 중 하나가 바로, '작은학교 희망만들기' 사업입니다.
폐교 위기에 내몰린 도내 작은 학교들을 특성있는 거점 학교로 만들어 지역과 상생하도록 하겠다는 계획이었습니다.
"하지만, 도내 작은학교 살리기 사업에 큰 역할을 해왔던 강원교육복지재단에 대한 해체설이 돌면서 교육계에는 적지않은 파장이 일고 있습니다."
표면적인 이유는 기금 문제입니다.
도교육청은 지난 2017년 18억 원을 투입해 재단을 만들었습니다.
향후 300억 원의 기금을 조성해 작은학교 살리기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었지만, 외부에서 기부금이 거의 들어오지 않고 있습니다.
사정이 이렇자, 도의회 등에서 기금 모금과 연구 실적 부실에 대한 지적이 이어졌습니다.
강원도교육청은 해법을 찾겠다고 밝혔지만, 이렇다할 대책을 내놓지 못하고 있습니다.
재단 내부에서는 현장 호응도가 높은 사업을 중심으로 내실화와 활성화 전략을 만들어 체질 개선에 나섰지만,
정작 도교육청 내부에서는 재단 해체설까지 돌고 있는 겁니다.
[인터뷰]
"(저희는 작은학교 희망만들기) 모델 학교를 만드는 기반을 조성했다고 한다면, 내년부터는 실제적인 모델의 모습을 가시화시켜나가는 이런 방향으로 저희가 사업 추진을 하려고.."
강원교육복지재단이 벌이고 있는 작은학교 교육육성사업과 복지사업은 교육 현장에서 큰 호응을 얻고 있는 만큼,
해체라는 극단적 처방보다는 합리적인 존치 방안을 찾아야 한다는 목소리도 높습니다.
G1뉴스 김기태입니다.
김기태 기자 purekitae@g1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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