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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동.3> 횡성군 이모빌리티 중심지로 도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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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남) 횡성 이모빌리티 산업은 강원형 일자리 사업으로도 주목받고 있는데요,

여) 대기업이 아닌 중소기업 중심의 수익 공유형 모델이라 더욱 관심을 끌고 있습니다.
박성준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터]
350㎏의 화물을 적재할 수 있는 초소형 전기화물차입니다.

근거리 택배 전용 화물차로 오토바이와 1t 트럭의 틈새시장을 노리고 있습니다.

올해 말까지 100대를 생산하고, 2023년까지 4만대 생산을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

[인터뷰]
"내년 2월말까지 환경심사를 거쳐서 정부 보조금을 받을 수 있는 체계를 갖춰서, 내년 3월에 고객들에게 출하할 예정으로 지금 개발을 진행 중에 있습니다."

강원도는 횡성 우천일반산업단지를 거점으로 미래 신성장 동력인 이모빌리티 산업 육성에 나섰습니다.

강원형 일자리 사업의 중심이기도 합니다.

중소기업 상생 모델로, 기업간 협업을 통해 제품을 생산하고 수익을 분배하는 방식입니다.

◀브릿지▶
"강원형 일자리 사업에 참여하는 기업들은 오는 2023년까지 660억원을 투입해 본사나 공장 등을 이곳으로 이전할 계획입니다."

이로 인해 생겨나는 신규 일자리가 580명에 이를 것으로 추산됩니다.

여기에 관련 업체 25곳이 향후 5년간 천800억원을 투자하겠다는 의사를 밝혀 일자리가 추가로 생겨날 전망입니다.

강원도는 우천산단 인근을 이모빌리티 규제자유특구로 조성해 관련 기업을 집적화한다는 계획입니다.

[인터뷰]
"연관 기업들의 추가 유치를 통해서 앞으로 횡성군이 전기 자동차를 기반으로 한 이모빌리티 산업분야 중심도시로 거듭날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산업기반이 열악한 강원도에서 야심차게 추진되고 있는 강원형 일자리 사업.

사업의 안정적인 정착을 위해선 정부의 적극적 지원도 필요하다는 지적입니다.
G1 뉴스 박성준입니다.
박성준 기자 yes@g1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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