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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부대 해체..국감에서도 '질타'
2019-10-02
오신영 기자 [ 5shin0@g1tv.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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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평화지역의 군부대 해체 문제, 오늘 열린 국방부 국정감사에서도 도마위에 올랐습니다.
화천군수까지 증인으로 나서 지역의 어려움을 토로했지만, 국방부는 달라진 게 없습니다.
여전히 지원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는 원론적인 입장만 밝혔습니다.
보도에 오신영 기자입니다.
[리포터]
국방부 국정감사장에 최문순 화천군수가 증인으로 출석했습니다.
정부가 추진중인 국방개혁과 관련해 평화지역의 우려를 전달하기 위해 나온 겁니다.
"지금까지 (군부대 해체)와 관련해서 국방부가 지역주민들과 제대로 소통했다고 보십니까?"
[리포터]
최 군수는 국방부가 내년 27사단 해체와 관련해, 지난달 한차례 주민설명회만 개최했을 뿐이라며 답답함을 토로했습니다.
현재 27사단이 주둔하고 있는 화천군 사내면에는 6천5백 여 명이 거주하고 있는데, 이중 군인과 군 가족이 절반에 달해, 부대 해체시 지역의 타격이 심각할 것이라고 답변했습니다.
"27사단이 해체되면 경제는 초토화되고 지역은 붕괴되는 것은 자명합니다. 그 지역에 4개 초등학교가 있는데 학생 수가 320명 됩니다만 군인 가족이 70% 이상을 차지합니다. 학교도 폐교될 거고.."
[리포터]
국방부는 그러나 여전히 원론적인 입장만 되풀이하고 있습니다.
평화지역의 어려움을 이해한다면서도, 국방개혁은 지난 2006년부터 진행해 오던 사안이라 부대 존치는 어렵다는 겁니다.
"획기적으로 지원할 수 있는 방안을 검토 중에 있습니다. 강원도 지역 주민들께서 피해가 최소화될 수 있도록 하는 노력들을 많이 하고 있다는 것을.."
◀브릿지▶
"하지만 이번 국정감사 역시 민,관,군 사이에 의견 확인에 불과했다는 목소리가 높습니다. 보다 적극적인 상생 방안 마련이 필요해 보입니다.
G1 뉴스 오신영입니다."
평화지역의 군부대 해체 문제, 오늘 열린 국방부 국정감사에서도 도마위에 올랐습니다.
화천군수까지 증인으로 나서 지역의 어려움을 토로했지만, 국방부는 달라진 게 없습니다.
여전히 지원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는 원론적인 입장만 밝혔습니다.
보도에 오신영 기자입니다.
[리포터]
국방부 국정감사장에 최문순 화천군수가 증인으로 출석했습니다.
정부가 추진중인 국방개혁과 관련해 평화지역의 우려를 전달하기 위해 나온 겁니다.
"지금까지 (군부대 해체)와 관련해서 국방부가 지역주민들과 제대로 소통했다고 보십니까?"
[리포터]
최 군수는 국방부가 내년 27사단 해체와 관련해, 지난달 한차례 주민설명회만 개최했을 뿐이라며 답답함을 토로했습니다.
현재 27사단이 주둔하고 있는 화천군 사내면에는 6천5백 여 명이 거주하고 있는데, 이중 군인과 군 가족이 절반에 달해, 부대 해체시 지역의 타격이 심각할 것이라고 답변했습니다.
"27사단이 해체되면 경제는 초토화되고 지역은 붕괴되는 것은 자명합니다. 그 지역에 4개 초등학교가 있는데 학생 수가 320명 됩니다만 군인 가족이 70% 이상을 차지합니다. 학교도 폐교될 거고.."
[리포터]
국방부는 그러나 여전히 원론적인 입장만 되풀이하고 있습니다.
평화지역의 어려움을 이해한다면서도, 국방개혁은 지난 2006년부터 진행해 오던 사안이라 부대 존치는 어렵다는 겁니다.
"획기적으로 지원할 수 있는 방안을 검토 중에 있습니다. 강원도 지역 주민들께서 피해가 최소화될 수 있도록 하는 노력들을 많이 하고 있다는 것을.."
◀브릿지▶
"하지만 이번 국정감사 역시 민,관,군 사이에 의견 확인에 불과했다는 목소리가 높습니다. 보다 적극적인 상생 방안 마련이 필요해 보입니다.
G1 뉴스 오신영입니다."
오신영 기자 5shin0@g1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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