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의 수출 규제에 맞선 소비자 불매운동에 따라, 일본 여행객이 급감한 것은 물론, 일본 여행객들의 소비도 크게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심기준 국회의원이 관세청에서 제출받은 자료를 보면, 일본 불매운동이 본격화한 지난 8월, 국내 여행객이 일본에서 미화 600달라 이상 결제한 건수는 만 천 249건으로, 작년 같은 기간 2만 8천여건에 비해 60% 급감했습니다.

실질적인 소비인 '일반소매'의 경우도, 지난 8월 788만 달러로, 작년 같은 기간 천 197만 달러에 비해 34.1% 줄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