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와 2018 평창기념재단이 마련한 동계올림픽 시설에 대한 3년내 흑자 전환 계획이, 내년도 정부 예산안에 반영되지 못하면서 차질이 우려됩니다.

강원도는 평창 동계올림픽 유산화 사업 가운데, 정부 예산안에 '수호랑 반다비 스포츠체험 캠프' 예산 35억 원만 반영됐다고 밝혔습니다.

함께 추진됐던 신남방국가 썰매 선수 육성 20억 원과 파라스포츠 아카데미 13억 원은 예산안 편성이 불발됐습니다.

강원도는 정부 예산안 반영에 실패한 올림픽 유산화 사업과 수익형 시설 전환 사업 등의 예산이 국회 예산심의 과정에서 확보될 수 있도록 도 정치권과 공조해 나갈 계획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