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달부터 발생한 태풍의 영향으로 도내 농작물 피해가 큰 가운데, 강원도가 복구 지원을 추진합니다.

강원도는 먼저 제13호 태풍 '링링'으로 도내 2,083개 농가에 4억 5천여만 원의 피해가 발생한 것으로 보고, 재난지원금 7억 3천8백만 원을 지원하기로 했습니다.

제17호 태풍 '타파'의 영향으로 피해를 입은 농가 96ha에 대해서는 현재 복구 계획을 수립 중이며, 제18호 태풍 '미탁'으로 피해를 입은 농가에는 오는 17일까지 현장조사를 진행한 뒤 지원 계획을 마련한다는 방침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