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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내 기간제 교사, 학급 담임 비율 매년 증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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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내 일선학교 기간제 교사들이 학급 담임을 맡는 비율이 매년 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국회 교육위원회 박찬대의원이 교육부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도내 기간제 교사 담임 비율은 지난 2015년 31.8%에서 2017년 43.9%, 올해 48.3%로 해마다 늘고 있습니다.

이처럼 기간제 교사들의 담임 비율이 늘고 있는 것은 정규직 교사들이 진로상담과 학생지도, 행정업무 등 담임 업무 회피가 늘고 있기 때문인 것으로 풀이됩니다.

한편, 올해 도내 기간제교사 가운데 학급별 담임 비율은 초등학교가 65.2%, 중학교 61.1%, 고등학교 48.6%로 집계됐습니다.
김기태 기자 purekitae@g1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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