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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택도 숙박업으로 활용"
2019-10-20
오신영 기자 [ 5shin0@g1tv.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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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아파트나 일반 주택을 갖고 있을 때, 직접 살지 않는 경우에는 보통 월세나 전세를 주는데요,
최근엔 숙박업으로 전환해 수익을 내는 집주인들이 많아지고 있습니다.
주택을 활용하는 새로운 방식인데, 기존 주택 시장에 어떤 영향을 미칠지 주목됩니다.
보도에 오신영 기자입니다.
[리포터]
20여 년 전부터 다가구주택에 거주하고 있는 김인숙 씨.
학생이나 회사원 등에게 빈 방을 월세로 주다가 2017년부터는 주택 공유 사업을 시작했습니다.
가구와 가재도구가 구비 돼 있는 주택을 일 단위나 월 단위로 빌려주는 형태입니다.
◀브릿지▶
"장기간 경기 불황의 여파로 이처럼 주택이나 아파트를 공유하는 숙박 공유 현상이 최근 크게 늘고 있습니다."
[리포터]
이른바 외국인을 대상으로 하는 수익형 도시 민박 사업입니다.
부동산 거래가 필요 없기 때문에 부동산 경기에 영향을 받지 않는다는 점이 집 주인들에게 주목 받고 있습니다.
또 일정 조건을 갖추면 외국인관광 도시민박업으로 등록 후 누구나 사업을 할 수 있다는 점도 인기 요인으로 꼽힙니다.
[인터뷰]
"남춘천역이 생기고 이러니까 교통이 좋아져서 자취하는 사람들이 원룸 사는 수요가 엄청 줄었거든요. 그래서 공실이 많다 보니까 집을 어떻게 활용해서 값어치 있게 쓰고.."
[리포터]
도내에서는 춘천과 강릉, 속초 등에서 50여 곳의 도시 민박업이 운영되고 있습니다.
지난 2016년보다 2배 가까이 늘었습니다.
업계에서도 이 같은 새로운 현상에 대해 긍정적인 반응입니다.
숙박을 공유하는 사례가 많아질수록 자연스레 기존 숙박업체와 선의의 경쟁으로 이어질 수 있다는 겁니다.
[인터뷰]
"숙박을 원하는 고객들에게는 저렴한 가격으로 빨리 (숙소를)잡을 수 있는 계기가 될 수 있을 것 같고요. 숙박업계에서는 기존의 서비스를 좀 더 향상시킬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으로 보입니다."
[리포터]
주택을 월세나 전세가 아닌 숙박업으로 활용하는 사례가 급증하면서, 주택시장에 어떤 영향을 미칠지 관심을 끌고 있습니다.
G1 뉴스 오신영입니다.
아파트나 일반 주택을 갖고 있을 때, 직접 살지 않는 경우에는 보통 월세나 전세를 주는데요,
최근엔 숙박업으로 전환해 수익을 내는 집주인들이 많아지고 있습니다.
주택을 활용하는 새로운 방식인데, 기존 주택 시장에 어떤 영향을 미칠지 주목됩니다.
보도에 오신영 기자입니다.
[리포터]
20여 년 전부터 다가구주택에 거주하고 있는 김인숙 씨.
학생이나 회사원 등에게 빈 방을 월세로 주다가 2017년부터는 주택 공유 사업을 시작했습니다.
가구와 가재도구가 구비 돼 있는 주택을 일 단위나 월 단위로 빌려주는 형태입니다.
◀브릿지▶
"장기간 경기 불황의 여파로 이처럼 주택이나 아파트를 공유하는 숙박 공유 현상이 최근 크게 늘고 있습니다."
[리포터]
이른바 외국인을 대상으로 하는 수익형 도시 민박 사업입니다.
부동산 거래가 필요 없기 때문에 부동산 경기에 영향을 받지 않는다는 점이 집 주인들에게 주목 받고 있습니다.
또 일정 조건을 갖추면 외국인관광 도시민박업으로 등록 후 누구나 사업을 할 수 있다는 점도 인기 요인으로 꼽힙니다.
[인터뷰]
"남춘천역이 생기고 이러니까 교통이 좋아져서 자취하는 사람들이 원룸 사는 수요가 엄청 줄었거든요. 그래서 공실이 많다 보니까 집을 어떻게 활용해서 값어치 있게 쓰고.."
[리포터]
도내에서는 춘천과 강릉, 속초 등에서 50여 곳의 도시 민박업이 운영되고 있습니다.
지난 2016년보다 2배 가까이 늘었습니다.
업계에서도 이 같은 새로운 현상에 대해 긍정적인 반응입니다.
숙박을 공유하는 사례가 많아질수록 자연스레 기존 숙박업체와 선의의 경쟁으로 이어질 수 있다는 겁니다.
[인터뷰]
"숙박을 원하는 고객들에게는 저렴한 가격으로 빨리 (숙소를)잡을 수 있는 계기가 될 수 있을 것 같고요. 숙박업계에서는 기존의 서비스를 좀 더 향상시킬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으로 보입니다."
[리포터]
주택을 월세나 전세가 아닌 숙박업으로 활용하는 사례가 급증하면서, 주택시장에 어떤 영향을 미칠지 관심을 끌고 있습니다.
G1 뉴스 오신영입니다.
오신영 기자 5shin0@g1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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