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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초, 대표 관광축제 키워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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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속초는 대한민국 대표 관광도시라는 명성답게 해마다 수 많은 축제들이 열리고 있는데요,

하지만, 차별화된 대표 축제가 없어, 경쟁력을 갖춘 지역 대표 축제를 육성해야한다는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습니다.

정동원 기자입니다.

[리포터]
속초 지역에서 잡히는 제철 수산물을 내세운 도루묵, 양미리, 오징어 축제.

비슷한 축제가 넘쳐나면서 관광객 수가 제자리를 맴돌고 있습니다.

54년을 이어 온 설악문화제도, 축제 콘텐츠가 부실하다는 비판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인터뷰]
"(용역을 통해) 발전 방향이 제시됐는데도 불구하고 2018년도 설악문화제는 정말 변한게 없었고 또한 어처구니 없는 음향사고로 인해서 설악문화제 행사가 크게 시민들한테 실망을 안겨줬다고 생각을 해서.."

현재 속초에서 매년 개최되고 있는 크고 작은 축제는 10개 안팎.

◀브릿지▶
"대부분 전국적으로 관심을 끌만한 콘텐츠가 부족해 개선 요구가 꾸준히 나오고 있습니다."

속초시도 대책 마련에 나섰습니다.

무엇보다 기존 축제를, 관광객과 주민으로 대상을 구분해 집중 육성하기로 했습니다.

여름에 열리는 썸머비치페스티벌과 수제맥주 축제는 관광객을 위한 축제로, 가을에 열리는 빛 축제인 청초환희는 주민을 위한 축제로 키워나간다는 계획입니다.

축제를 찾는 방문객과 인원을 분석해 내린 판단입니다.

[인터뷰]
"여름에는 관광객을 위해서 해수욕장에서 썸머페스티벌과 수제맥주 축제를 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가을에는 빛축제인 청초환희를 시민들이 좀 더 행복하고 즐겁게 누릴 수 있도록.."

하지만, 아직까지 전국적으로 인지도가 낮은 만큼, 축제 홍보 강화와 함께 내실있는 콘텐츠 개발이 시급하다는 지적입니다.
G1뉴스 정동원입니다.
정동원 기자 MESSIAH@g1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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