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북아시아 경제 한류 축제로 원주에서 열리고 있는 GTI 국제무역 투자박람회가 연일 수많은 해외 바이어와 관광객이 몰린 가운데 오늘 성황리에 폐막했습니다.


강원도는 지난 17일부터 오늘까지 나흘 동안 열린 이번 박람회에 지난해보다 13만명이 증가한 23만명이 방문한 것으로 집계했습니다.

특히, 이번 박람회에선 송이주 등을 생산하는 도내 술제조업체인 솔래원이 중국의 글로벌유통회사와 1,500만달러 규모의 업무협약을 체결하는 등 모두 1,368건의 수출 계약이 이뤄졌고, 3억 2,620만 달러 규모의 계약이 추진됐습니다.

이는 지난해보다 2배 이상 증가한 수치입니다.

또 야시장과 야간 공연 등이 열려 주민 뿐만 아니라 해외 바이어와 관광객들에게 다양한 먹거리와 볼거리를 제공해 지역경제에도 큰 보탬이 된 것으로 평가됐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