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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LP> 지역 대학 위기.."대책 마련해야"
2019-10-24
이청초 기자 [ cclee@g1tv.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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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대학 위기는 이제 현실입니다.
수도권 집중현상과 학령인구 감소로 지방대학이 직격탄을 맞을 것이란 우려가 나오고 있는데요,
지역대학을 살릴 정책적인 대안마련을 촉구하는 목소리가 높습니다.
이청초 기자입니다.
[리포터]
당장 내년이면 대학 입학 정원보다 지원 학생 수가 적은 '역전 현상'이 예상됩니다.
/전국 대학 정원은 49만 7천여명인 반면, 학생 수는 47만 9천여명으로, 만 8천명 가량이 적습니다.
5년 뒤인 2024년에는 학생 수가 40만 명 밑으로 떨어져, 지금대로라면 12만명 정도나 입학생이 부족할 것으로 보입니다./
대학 정원을 줄일 수 밖에 없는데, 교육부는 이를 대학 자율에 맡기기로 했습니다.
대신 대학 평가 지표에 학생 충원율 비중을 확대하기로 했는데, 대학이 충원율을 높이기 위해 스스로 정원을 줄이도록 유도 하겠다는 취지로 풀이됩니다.
◀브릿지▶
"이로 인해 가뜩이나 학생 유치도 힘들고, 중도 탈락률이 높은 지역대학을 중심으로, 문 닫는 대학이 속출할 것이라는 위기감이 높아지고 있습니다."
학생 수도권 쏠림 현상 때문에, 결국 지역 대학의 입학 정원만 가파르게 줄어들 수 밖에 없다는 겁니다.
그래서 이게 무슨 자율 정원감축이냐는 볼멘소리가 나오고 있습니다.
지역대학 위기가 현실화하자, 전국대학 노조가 정부에 대책 마련을 요구하고 나섰습니다.
범정부 차원에서 고등교육에 대한 중장기대책을 수립하고, 공영형 사립대 등을 적극 추진하라고 주장했습니다.
[인터뷰]
"지역사회 경제발전도 위축되는 상황이 발생될 수 있고요. 이와 관련해 교육부는 지방대를 살릴 수 있는 정책을 수립해야 할 것입니다."
전국 140여개 대학, 교직원 만여명이 가입된 대학노조는 오는 30일 서울에서 총파업 결의대회를 열어 대학교육정책의 변화를 요구할 계획입니다.
G1뉴스 이청초입니다.
대학 위기는 이제 현실입니다.
수도권 집중현상과 학령인구 감소로 지방대학이 직격탄을 맞을 것이란 우려가 나오고 있는데요,
지역대학을 살릴 정책적인 대안마련을 촉구하는 목소리가 높습니다.
이청초 기자입니다.
[리포터]
당장 내년이면 대학 입학 정원보다 지원 학생 수가 적은 '역전 현상'이 예상됩니다.
/전국 대학 정원은 49만 7천여명인 반면, 학생 수는 47만 9천여명으로, 만 8천명 가량이 적습니다.
5년 뒤인 2024년에는 학생 수가 40만 명 밑으로 떨어져, 지금대로라면 12만명 정도나 입학생이 부족할 것으로 보입니다./
대학 정원을 줄일 수 밖에 없는데, 교육부는 이를 대학 자율에 맡기기로 했습니다.
대신 대학 평가 지표에 학생 충원율 비중을 확대하기로 했는데, 대학이 충원율을 높이기 위해 스스로 정원을 줄이도록 유도 하겠다는 취지로 풀이됩니다.
◀브릿지▶
"이로 인해 가뜩이나 학생 유치도 힘들고, 중도 탈락률이 높은 지역대학을 중심으로, 문 닫는 대학이 속출할 것이라는 위기감이 높아지고 있습니다."
학생 수도권 쏠림 현상 때문에, 결국 지역 대학의 입학 정원만 가파르게 줄어들 수 밖에 없다는 겁니다.
그래서 이게 무슨 자율 정원감축이냐는 볼멘소리가 나오고 있습니다.
지역대학 위기가 현실화하자, 전국대학 노조가 정부에 대책 마련을 요구하고 나섰습니다.
범정부 차원에서 고등교육에 대한 중장기대책을 수립하고, 공영형 사립대 등을 적극 추진하라고 주장했습니다.
[인터뷰]
"지역사회 경제발전도 위축되는 상황이 발생될 수 있고요. 이와 관련해 교육부는 지방대를 살릴 수 있는 정책을 수립해야 할 것입니다."
전국 140여개 대학, 교직원 만여명이 가입된 대학노조는 오는 30일 서울에서 총파업 결의대회를 열어 대학교육정책의 변화를 요구할 계획입니다.
G1뉴스 이청초입니다.
이청초 기자 cclee@g1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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