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대병원에서 발생한 폭행·난동 사건이 전국 국립대병원 가운데 두 번째로 많은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더불어민주당 서영교 의원이 교육부로부터 받은 자료에 따르면, 지난 2015년부터 올해 8월까지 강원대병원에서 발생한 폭행·난동 건수는 81건으로, 서울대병원에 이어 두 번째로 많았습니다.

특히, 응급실에서 일어난 폭행·난동 건수가 68건으로, 전체의 84%를 차지해 대책 마련이 시급한 것으로 분석됐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