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주 SRF 열병합발전소 건설과 관련해, 사업자가 신청한 고형연료 사용 허가에 대해, 원주시가 보완 지시를 내려, 허가 결정이 다음달로 넘어갔습니다.

원주시는 당초 보완요청이 없으면 내일(30일) 고형연료 허가 가부 결정을 내릴 예정이었지만, 기술 검토 등을 한 결과, 미비 사항이 있어 다음달 14일까지 보완할 것을 사업자에게 통보했다고 밝혔습니다.

원주시는 법적 요건이 충족되면, 사용 허가를 해 줄 수밖에 없다는 입장이지만, 시가 사용허가를 내주면, 사실상 열병합발전소 건립을 인정하는 것이어서 환경단체와 반대대책위 등의 거센 반발이 예상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