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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LP> 원주소방 "구조 사각지대 없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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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혁신도시와 기업도시가 있는 원주시의 소방 인프라가 대폭 강화됩니다.

원주소방서 신청사 준공에 이어, 권역별 소방안전 시스템이 구축됩니다.
이청초 기자입니다.

[리포터]
원주소방서가 새 보금자리를 텄습니다.

혁신도시가 들어선 반곡동에 지상 3층, 지하 1층 규모로 지어졌습니다.

지난 10년간 급속도로 성장한 혁신도시 내 소방 공백이 보강되고, 태장동과 소초면 등 원거리 출동 시간도 절반으로 단축됐습니다.

신청사에는 직원들을 위한 심신 안정실도 마련돼 근무환경이 크게 개선됐습니다.

◀브릿지▶
"원주소방서는 신청사 이전을 계기로, 지역을 동서남북권과 도심권 등 5개 권역별로 나누고, 맞춤형 소방 인프라를 제공해 구조 사각지대를 없앨 계획입니다."

/혁신도시 등 고층건물이 밀집한 동부권은 도내 최초 68m 초고층 고가차를 배치합니다.

기업도시가 조성된 서부권에는 119 안전센터와 가칭 '서부구조대'를 만들고,

고속도로가 인접한 북부권은 오는 2027년 호저면 안전센터 신설을 검토하고 있습니다.

남원주역 개통으로 인구 증가가 예상되는 남부권은 인력과 장비를 늘릴 계획입니다./

명륜동을 비롯한 도심권에도 안전센터가 신설됩니다.

[인터뷰]
"공간이 넓어져서 직원 근무여건도 많이 개선되었기 때문에 이 모든 것이 소방력 대응력 강화로 이어져서 원주시민을 더 안전을 지킬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인구 50만 시대를 대비해 원주지역의 소방 시스템이 강화되면서 주민 안전 만족도도 높아질 것으로 기대됩니다.
G1뉴스 이청초입니다.
이청초 기자 cclee@g1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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