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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양 기사문항 바지선 예인작업 계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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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양군 현북면 기사문항에서 침수된 600톤 규모 바지선에 대한 예인작업이 사흘째 계속되고 있습니다.

속초해경 등에 따르면, 선사 측은 선박 이동을 위해 수중 선체 조사와 촬영을 하고 있고, 해경 등 행정기관은 방제대책본부를 꾸려 해양오염에 대비하고 있습니다.

한편, 사고가 난 바지선은 지난 3일 오전 10시50분쯤 알 수 없는 이유로 배와 닻을 연결하는 쇠사슬이 끊어져 육지쪽으로 밀려와 방파제에 부딪힌 뒤 침수됐습니다.
정동원 기자 MESSIAH@g1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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