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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시 확대, 교육계-학부모 반발 본격화
2019-11-05
김기태 기자 [ purekitae@g1tv.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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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최근 교육계의 가장 큰 이슈, 바로 대학 정시모집 확대일 겁니다.
수시 전형의 폐혜를 줄이기 위해 정부가 내 놓은 정책인데,
반발의 목소리가 높습니다.
학부모 단체와 전교조 등은 정시확대는 그동안의 교육 혁신을 물거품으로 만드는 것이라며 반대 입장을 잇따라 내놓고 있습니다.
김기태기자입니다.
[리포터]
강원도 학교운영위원장협의회와 도 학부모연합회가 작심한 듯 정부의 정시 확대 정책을 비판하고 나섰습니다.
입시 공정성과 교육 정상화를 위해서는 정시 확대가 아닌 교육 혁신이 필요하다고 주장했습니다.
특히 정시 확대는 교육 불평등을 심화시키고, 지금껏 추진됐던 교육 혁신을 수포로 만드는 것이라며 반대입장을 분명히 했습니다.
[인터뷰]
"빠르게는 중학교때부터 수시만 바라보고 공부하는 학생들이 많습니다. 그런데, 정시가 확대되면 저희같은 농어촌 학생들이 분명히 직격탄을 맞을 것은 불보듯 뻔 합니다."
'교육공공성 실현을 위한 강원교육연대'도 같은 목소리를 냈습니다.
'정시 확대는 교육의 퇴보'이고, 교육 공정성은 입시경쟁교육 철폐와 공교육 정상화로만 이룰수 있다고 밝혔습니다.
'대입 공정성' 담보를 위한 수시제도 보완은 필요하지만, 입시 제도를 뒤흔드는 정시 확대는 혼란만 초래할 뿐이라는 겁니다.
[인터뷰]
"(그동안)부족하지만 진보적인 방향으로 입시제도가 개선되어 왔는데, 다분히 정치적인 그런 판단에 의해서, 그렇다보니 퇴행적인 제도일 수 밖에 없다.."
전국시도교육감협의회도 성명서를 통해 '대입 정책에 정치 논리가 개입되지 않도록 해야한다'고 지적하고,
'정시 확대는 지금까지 모든 교육 정책과 상충돼 일선 학교는 대 혼란에 빠지게 될 것'이라고 경고했습니다.
"교육계와 학부모 등 각계의 반발이 계속되면서, 정부의 정시 확대 계획에 노선 변경이 생길 수 있을지 초미의 관심사로 떠오르고 있습니다.
G1뉴스 김기태입니다."
최근 교육계의 가장 큰 이슈, 바로 대학 정시모집 확대일 겁니다.
수시 전형의 폐혜를 줄이기 위해 정부가 내 놓은 정책인데,
반발의 목소리가 높습니다.
학부모 단체와 전교조 등은 정시확대는 그동안의 교육 혁신을 물거품으로 만드는 것이라며 반대 입장을 잇따라 내놓고 있습니다.
김기태기자입니다.
[리포터]
강원도 학교운영위원장협의회와 도 학부모연합회가 작심한 듯 정부의 정시 확대 정책을 비판하고 나섰습니다.
입시 공정성과 교육 정상화를 위해서는 정시 확대가 아닌 교육 혁신이 필요하다고 주장했습니다.
특히 정시 확대는 교육 불평등을 심화시키고, 지금껏 추진됐던 교육 혁신을 수포로 만드는 것이라며 반대입장을 분명히 했습니다.
[인터뷰]
"빠르게는 중학교때부터 수시만 바라보고 공부하는 학생들이 많습니다. 그런데, 정시가 확대되면 저희같은 농어촌 학생들이 분명히 직격탄을 맞을 것은 불보듯 뻔 합니다."
'교육공공성 실현을 위한 강원교육연대'도 같은 목소리를 냈습니다.
'정시 확대는 교육의 퇴보'이고, 교육 공정성은 입시경쟁교육 철폐와 공교육 정상화로만 이룰수 있다고 밝혔습니다.
'대입 공정성' 담보를 위한 수시제도 보완은 필요하지만, 입시 제도를 뒤흔드는 정시 확대는 혼란만 초래할 뿐이라는 겁니다.
[인터뷰]
"(그동안)부족하지만 진보적인 방향으로 입시제도가 개선되어 왔는데, 다분히 정치적인 그런 판단에 의해서, 그렇다보니 퇴행적인 제도일 수 밖에 없다.."
전국시도교육감협의회도 성명서를 통해 '대입 정책에 정치 논리가 개입되지 않도록 해야한다'고 지적하고,
'정시 확대는 지금까지 모든 교육 정책과 상충돼 일선 학교는 대 혼란에 빠지게 될 것'이라고 경고했습니다.
"교육계와 학부모 등 각계의 반발이 계속되면서, 정부의 정시 확대 계획에 노선 변경이 생길 수 있을지 초미의 관심사로 떠오르고 있습니다.
G1뉴스 김기태입니다."
김기태 기자 purekitae@g1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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