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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성호 도의원 "옛 종축장 활용 약속 이행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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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도와 강원도개발공사는 원주시와의 약속대로 옛 종축장 부지에 다목적공연장 등 복합문화시설을 건립해야 한다는 지적이 제기됐습니다.

원주 출신 조성호 도의원은 오늘 도의회 본회의 5분 자유발언에서 "강원도와 도개발공사, 원주시는 지난 3월, 옛 종축장 부지에 복합문화시설을 조성하기로 업무협약을 맺고 도와 개발공사가 부지와 사업비를 부담하기로 했지만,

도개발공사는 최근 원주시가 진행한 옛 종축장 부지 활용방안 용역 중간보고회에서 부지를 10%만 제공하고, 사업비도 원주시가 부담하라는 입장을 내놨다"고 질타했습니다.

조성호 의원은 이어, 다목적 공연장은 도민의 공동시설인 만큼, 도개발공사는 복합문화시설 건립을 위한 행정절차를 조속히 이행하라고 촉구했습니다.
조기현 기자 downckh@g1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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