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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획.5/DLP> 위기의 강원랜드..해법은
2019-11-20
박성준 기자 [ yes@g1tv.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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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폐광지역 경제 회생을 위해 설립된 강원랜드의 현 주소를 점검해 보는 기획보도 순서,
오늘은 마지막으로, 국내외적으로 위기를 맞고 있는 강원랜드가 살아 남기 위해선 어떤 전략을 마련해야 할 지를 살펴봅니다.
박성준 기자입니다.
[리포터]
일본과 베트남 등 주변국들은 카지노산업을 국가 최대의 주력산업으로 육성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국내의 경우 사행산업 중독 예방 차원에서 매출총량제를 비롯해 카지노 관련 규제가 강화되고 있는 추세입니다.
자본력과 기술력을 바탕으로 한 국제 카지노 시장에서 강원랜드의 경쟁력이 낮아질수 밖에 없는 이유입니다.
전문가들은 카지노 산업을 사행산업 매출총량제 범위에서 제외시키고 운영시간 확대 등 활성화 대책이 필요하다고 조언합니다.
◀전화INT▶
"(규제강화로) 동남아라든지 일본에서 하고 있는 그것과 경쟁이 안될 정도로 우리가 침체될 수 밖에 없자나요."
강원랜드 관련 독립법 제정이 필요하다는 목소리도 나오고 있습니다.
강원랜드의 경우 폐특법이 설립 근거이고, 관광진흥법에 따라 인허가를 취득했으며, 사행산업통합감독위원회 규제를 받는 등 관련된 법과 기관이 적지 않습니다.
때문에 경륜법이나 경마법 같은 독립법을 통해 규제를 완화해 경쟁력을 높일 수 있도록 해야 한다는 겁니다.
이와 함께 도박 부작용에 대한 대책을 대폭 강화하면, 내국인 카지노 독점권에 대한 논란도 해소할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또, 복합리조트 클러스터 조성도 대안으로 제시되고 있습니다.
민간기업 투자를 통해 미술관과 테마파크 조성 등 부가가치를 창출하는 방안입니다.
[인터뷰]
"카지노, 복합리조트와 또 정선이 가지고 있는 자연의 환경, 향토적 가치를 잘 연결해서 하나의 묶음 관광. 벨트관광을 통해서."
장기적인 관점에선 수도권과 강원 남부권을 잇는 교통망 확충을 통해 강원랜드는 물론 지역 발전을 견인해야 한다는 목소리도 높아지고 있습니다.
◀stand-up▶
"주변국들의 카지노산업 육성과 함께 폐특법 만료를 앞두고 있는 상황에서 국내외 환경 변화에 대응할 법적 제도적 장치 마련과 함께 강원랜드의 경쟁력 강화 마련이 절실한 상황입니다.
G1 뉴스 박성준입니다."
폐광지역 경제 회생을 위해 설립된 강원랜드의 현 주소를 점검해 보는 기획보도 순서,
오늘은 마지막으로, 국내외적으로 위기를 맞고 있는 강원랜드가 살아 남기 위해선 어떤 전략을 마련해야 할 지를 살펴봅니다.
박성준 기자입니다.
[리포터]
일본과 베트남 등 주변국들은 카지노산업을 국가 최대의 주력산업으로 육성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국내의 경우 사행산업 중독 예방 차원에서 매출총량제를 비롯해 카지노 관련 규제가 강화되고 있는 추세입니다.
자본력과 기술력을 바탕으로 한 국제 카지노 시장에서 강원랜드의 경쟁력이 낮아질수 밖에 없는 이유입니다.
전문가들은 카지노 산업을 사행산업 매출총량제 범위에서 제외시키고 운영시간 확대 등 활성화 대책이 필요하다고 조언합니다.
◀전화INT▶
"(규제강화로) 동남아라든지 일본에서 하고 있는 그것과 경쟁이 안될 정도로 우리가 침체될 수 밖에 없자나요."
강원랜드 관련 독립법 제정이 필요하다는 목소리도 나오고 있습니다.
강원랜드의 경우 폐특법이 설립 근거이고, 관광진흥법에 따라 인허가를 취득했으며, 사행산업통합감독위원회 규제를 받는 등 관련된 법과 기관이 적지 않습니다.
때문에 경륜법이나 경마법 같은 독립법을 통해 규제를 완화해 경쟁력을 높일 수 있도록 해야 한다는 겁니다.
이와 함께 도박 부작용에 대한 대책을 대폭 강화하면, 내국인 카지노 독점권에 대한 논란도 해소할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또, 복합리조트 클러스터 조성도 대안으로 제시되고 있습니다.
민간기업 투자를 통해 미술관과 테마파크 조성 등 부가가치를 창출하는 방안입니다.
[인터뷰]
"카지노, 복합리조트와 또 정선이 가지고 있는 자연의 환경, 향토적 가치를 잘 연결해서 하나의 묶음 관광. 벨트관광을 통해서."
장기적인 관점에선 수도권과 강원 남부권을 잇는 교통망 확충을 통해 강원랜드는 물론 지역 발전을 견인해야 한다는 목소리도 높아지고 있습니다.
◀stand-up▶
"주변국들의 카지노산업 육성과 함께 폐특법 만료를 앞두고 있는 상황에서 국내외 환경 변화에 대응할 법적 제도적 장치 마련과 함께 강원랜드의 경쟁력 강화 마련이 절실한 상황입니다.
G1 뉴스 박성준입니다."
박성준 기자 yes@g1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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