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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트업 어렵지 않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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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예비 창업가들이 아이디어를 제품화 해 시장에 내놓기 위해서는 제품 구현과 마케팅 등 여러 분야에서 도움이 필요한데요,

강원창조경제혁신센터가 이 역할을 톡톡히 해내고 있다고 합니다.
오신영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터]
지난 2017년 창업을 결심한 이민호 씨.

반려견 사료와 텀블러를 만드는 사업에 뛰어들었습니다.

하지만 사업 아이디어가 있어도 제품 출시로 이어지기란 쉽지 않았습니다.

[인터뷰]
"아이디어만 갖고 시작하다 보니까 이걸 어떻게 구현해야 될지 막막했습니다. 시제품을 처음 만들 때 금형은 어떻게 해야 되고 어떤 단계를 거쳐서 어떤 제품을 어떻게 만들어야 되는지.."

[리포터]
폐기물을 재활용하는 사업을 구상 중인 강인곤 씨도 사업 초기 어려움을 겪었습니다.

플라스틱 등 자원을 가공하는 기술이 부족했기 때문입니다.

결국, 기술을 보유한 타 업체와의 협업으로 돌파구를 찾았습니다.

[인터뷰]
"작은 스타트업이다 보니 모든 걸 다할 수 없어서 서로가 갖고 있는 강점을 결합해서 보다 큰 효과를 얻기 위해서 서로 기술을 협력하기로.."

[리포터]
이 씨와 강 씨처럼 창업 과정에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예비 창업자들을 위해 강원창조경제혁신센터가 나서고 있습니다.

회계와 투자 유치 방법 등을 전수하고, 입주기업 간 협업의 기회도 마련해 주는 겁니다.

센터에서 교육을 받고 성장한 기업만 한해 백 여 곳에 달해, 지난 5년간 5백여개의 업체들이 혜택을 봤습니다.

[인터뷰]
"실제로 많은 부분들이 투자를 일으키고 매출이나 고용, 이런 부분에서도 상당한 성장을 이루는 기업들을 많이 배출하고 있습니다."

[리포터]
강원창조경제혁신센터가 앞으로도 도내 스타트업 기업들의 성공에 견인차 역할을 할 수 있을 지 주목됩니다.
G1 뉴스 오신영입니다.
오신영 기자 5shin0@g1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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