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 3월 치러질 강원대학교 총장 선거의 투표 반영비율을 놓고 교수회와 총학생회 사이에 잡음이 끊이지 않고 있습니다.

강원대 총학생회는 오늘(3일) 대학본부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교수회가 주장하는 전국 국공립대학 평균으로 투표 반영비율을 정할 경우, 총장 후보자들은 교수들을 위한 공약만 내세울 것이라며 투표 반영비율 개선을 촉구했습니다.

이에 대해 교수회는 투표 반영비율은 교육공무원법 제24조에 따라 교수들이 주도적으로 진행해야 한다는 입장입니다.

한편, 국·공립대 투표반영비율은 교수의 비율을 100%로 했을 때, 직원 16%, 학생은 4%로 산정됩니다.